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밀 댓글입니다.
글은 참고 읽어주는 것이 글을 읽는 독자의 한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뒤에 나올 이야기를 위한 복선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번에는 그냥 실력이 미숙해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럴 경우엔 실수가 아니에요. 실력이 미숙할 뿐이죠.
실력이 미숙한 작가들은 어느정도 이해해 줘야 합니다.
원래는 조언과 피드백을 해줘서 작가의 필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지만, 작가가 원치 않으니 어쩔 수 없겠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보는 수밖에요.
그리고 체르나 님이 남기신 댓글 내용을 보니 조언이나 피드백의 의도는 아니었어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봤을 때 불만 표출에 가깝죠(스스로 그렇게 말하시기도 했고). 이런 행동을 해서 글이 싫어질 것 같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해 달라. 라는 식의 요구?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정담에 남기신 글의 내용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나, 댓글의 내용만 보고 판단했을 때는 그렇다는 말이죠.
하지만 차단 먹을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욕을 한 것도 아니었고, 틀린 말도 아니었고. 요즘 작가들은 꽤 속이 좁은 사람들이 많네요. 멘탈이 많이 약한가 봅니다.
아무튼 차단을 먹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했다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싫은데 등의 부정적인 의견은 배제하고, 순수하게 글의 요지에 대해서만 쓰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 호의적인 여캐가 친구도 아닌데, 호의적인 부분부터 이상하고, 거기에 웃돈주고 산걸 그냥 친구가 되자는 조건으로 주는 것도 웃기죠.(물론 댓글에 쓸땐 이상하다, 웃기다 이런걸 쓰면 안 됩니다. 정중하게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라는 식으로 말해야하죠.)거기에 대장장이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주인공에게 갖다바치는 부분도 이상하고요. (보통 이런 걸 두고 주인공 버프라고 말하죠.) 이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부터 언급해서 이런 것만으론 주인공 버프로 넘어갈 수 있지만, 그로 인한 단점(대장장이가 만든 물건의 안정성이 높아진 대신 위력이 약해졌다는 등의)까지 생기는 건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죠. 공짜로 해주니까 개연성이 맞지 않으니 단점을 부각시켜서 어느정도 개연성을 끼워맞추려 했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이렇게 말해도 차단 먹었을 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주인공에게 버프는 주고 싶은데, 그걸 줬더니 개연성이 맞지 않고, 필력이 부족해서 억지로 개연성을 끼워맞췄는데 그걸 수정하기는 번거롭고.
이게 또 틀린 말이 아니니 댓글 본 독자들이 물타기를 하게 되면 더 번거롭고. 아마 그런 이유로차단을 하지 않았을까요.
글을 보아하니.. 제가 차단당한 그 작품인 것 같군요..
보면서 혈압오르는 작품 몇 없는데 유일하게 혈압이 임계점을 넘어
눈 앞이 부옇게 될 정도로 심하게 열이 받아서 보면서 몇 번이나 육성으로 욕햇던 작품이네요.
하다하다 이건 너무 심하잖아 싶은 부분이 딱 글쓰신 분이 적으신 부분이 있는 화수였어서
저도 댓글 달았고, 얄짤없이 삭제&차단행 당한 걸 보고는
미련없이 선호작 취소해버렸습니다만..
저도 속상해서 정담게시판에 관련하여 글을 남겼지만..
정말 유리 멘탈, 쿠쿠다스 멘탈이신 분들은 차라리 댓글 작성 권한을 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냐오냐 오구오구 해주기만을 바라는 작가들은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곳에 작품을 공개할 자격따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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