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역시 문학적 성찰을 가지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라야 한다고 믿습니다. 윈드데빌님의 분류는 아주 쉬운 분류에요. 껍데기만 갖고 파랑 빨강 하는것과 같습니다. 그 깊이 있는게 뭐든 나는 껍데기 색을 봤으니 색 이름만 말하면 돼. 내가옳아! 하는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예술이라는건 어려운 분류입니다. 아주 깊죠. 이걸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지식인이나 지성이 있는 사람들이나 이를 구분하겠죠.
결론이 서비스업이니까 모두 같은것이며 수준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라는 말은, 서비스업->상품->돈의 가치 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결국 돈이 되냐 아니냐로 상품가치를 작품에 요구하게 됩니다. 그럼 그 순간 예술은 예술이 아니게 됩니다. 예술은 제품이 아니니까요.
예술은 돈의 가치를 초월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만드는 한 돈을 벋어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 작품이 100억이라 대단하고, 저 작품이 80억이라 대단해! 하고 말하죠. 그게 바로 님의 가치기준이죠. 서비스업의 본질이란 결국 그런거니까요.
결국 님은 예술을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를 거부한것입니다. 이건 서비스업이다. 고로 돈이다. 고로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술가는 가난하다.라는 보편적 상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가난을 전제로한 서비스업이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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