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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
19.11.16 12:32
조회
198
제가 판타지 문외한이라 입문작이 필요한데 고심 끝에 드래곤 라자를 보고 있는데 아직 초반부긴 한데 판타지에 대한 배경이 아예 없는데 어느정도 읽히더라고요. 아직 아주 재미있다 이건 모르겠는데... 한 10년 전에 도서관에서 읽었을 땐 아예 안읽혔는데 나무위키의 설명을 조금 보고 읽어서인지 이건 명작이니까 무조건 완독해야 한다는 비장함이 그 때보다 강해서인지 이젠 좀 읽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 판타지 하면 드래곤라자가 워낙 명작으로 이름나서 이걸 선택했는데 입문작으로 잘한 것 맞죠?

근대 퇴마록, 룬의 아이들도 역대급 작품인거는 아는데... 이 작품들의 세계관은 전혀 달라서 다 봐둬야 판타지가 뭔가 하는 세계관이 잡힐까요? 드래곤 라자 하나만으로도 세계관 잡는데는 충분할까요?

쓰다보니 질문처럼 됐네요. 가벼운 잡답이라 질문 게시판이 올리기도 뭣해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9.11.16 12:48
    No. 1

    뭐.. 그런거 딱히 몰라도 잘 읽히는 작품들이 있죠.
    퇴마록도 그렇고 하얀늑대들도 그렇고 보면서 알아가는거죠.
    세계관이라는게 작가가 정하기 나름이라 고정된게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아무거나 읽으시면 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11.16 12:52
    No. 2

    드래곤라자는 한국판타지의 장을 열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니 읽어볼만 합니다.

    퇴마록은 판타지라기 보다는 퇴마 이야긴데, 마치 RPG처럼 역할분담을 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굳이 판타지라 보긴 어려워도 재미는 있습니다.

    드래곤라자로 입문했다면 이후의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굳이 판타지장르라는게 소설에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니 영화 반지의제왕 시리즈, 이걸 혹여 보셨다면 호빗 시리즈를 보시는 것도 좋겠고...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장르문학의 한축인 무협입문작으로 과거 가장 인기 많았던 작품으로는 용대운 작가의 태극문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휴가 나갔다 온 군인들이 가져다 놓으면서 너도나도 군인들이 읽었던 작품이었죠.

    다크한 느낌으로는 앙신의 강림 괜찮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11.16 12:59
    No. 3

    판타지라는걸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심 됩니다.
    예시를 들겠지만 이 조차도 세계관을 설정하기 나름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마나가 존재하고, 마나를 사용하는 마법사가 존재하고, 마나를 가공해 쓰는 오러를 쓰는 기사가 존재하는 중세유럽을 모티브로 하는 세상이 일반적입니다.

    이 이계의 설정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중간계를 보통 모티브로 합니다. 요즘 작가들 중엔 왜 이런 이계 설정이 비스무리하게 가는지 모르고 쓰는 분들도 계신데, 대개 이 중간계를 그리면서 호빗, 드워프, 오크, 엘프, 오거 등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영화 반지의제왕 시리즈와 호빗시리즈가 참고하기에 좋은 것이구요. 소설보다는 영화가 입문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판타지의 고전 중에는 워해머판타지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세계 역시 중간계와 마찬가지로 지구를 배경으로 합니다. 다른 차원의 지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시작해서 판타지 작품에는 이런 고전 판타지 작품들이 그러했듯이 중세유럽풍에 여러 종족이 등장하고, 마법이 실제화 되는 세상으로 그려집니다.

    마법, 중세유럽, 여러 종족이 등장하는 세계 정도로...

    세부설정은 작가마다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일
    19.11.16 13:06
    No. 4

    역으로 생각해서 역대급 명작이고 뭐고 아예 판타지를 안보고 기존의 판타지 세계관을 전혀 모르는 작가가 완전히 참신하고 인기를 얻을만한 작품을 쓸 수도 있는거겠네요? 기존의 틀 자체가 아예 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11.16 13:13
    No. 5

    그럴수도 있지만 의외로 그게 쉽진 않습니다. 왜냐면 보이지 않는 공통될 느낌이라는게 있는데 앞서 말한 반지의제왕이나 워해머판타지 등으로 정립된 이야기들을 공통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새로 쓴다는건 그 새로운 개념을 다시 이해시키고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완전히까진 아니지만 상당부분 새로이 쓴 명작이 있긴 합니다. 바로 드래곤라자의 저자인 이영도작가가 쓴 눈물을마시는새, 피를 마시는 새 등이 그렇습니다. 이 작품에선 오크, 엘프가 등장하지 않고 전혀 색다른 세계관이 그려집니다.

    왜 쉽지 않은가 하면,
    무협소설에 구대문파가 등장합니다. 작가마다 무당파를 세곡의 이득에 눈먼 집단으로 그리기도 하고, 때론 명예와 정의를 중시하게 그리기도 하지만 기본틀인 도가의 명문이라던지 장삼풍을 시조로 한다던지 하는 부분을 바꾸지는 않습ㄴ다. 기본틀 안에서 다른 상상력을 가미하는 방식인 것이죠.

    판타지에서의 오크, 엘프, 중세유럽 풍이 그런 예입니다.

    전혀 다른 판타지를 쓰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컨데 무한의마법사만해도 마법학교가 나오지만 그안에 현대적 양자역학의 개념이 등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11.16 13:15
    No. 6

    문피아 작품 중에 배틀 킹덤 언플의 킹 이란 작품에 새로운 개념이 많이 도입되어 있는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세계관의 도입이 쉽진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일
    19.11.16 13:25
    No. 7

    그렇군요. 일단 소설 드래곤라자-> 영화 반지의 제왕-> 애니 슬레이어스(이걸 어디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 테크트리로 공부하는 기분으로 봐야겠네요! 게임은 안좋아해서 디아블로는 패스하고... 그래도 이 정도면 기본은 익히게 되겠죠? 또 기왕이면 문피아내 판타지 입문하기 좋은 작품 하나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만화 베르셰르크를 봤는데 이거는 전통적 판타지 세계관하고는 거리가 먼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19.11.16 13:55
    No. 8

    네. 베르세르크는 일부 정통 판타지의 기본 상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반 이상이 독창적인 세계입니다. 마법에 대한 개념도 마나라기 보다는 정령과의 교감을 통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베르세르크의 마법사는 마법사라기보다는 정령술사에 가까운 존재입니다. 정령술사+마법사라는 개념이랄까요. 또한, 마나같은 것도 사용하지 않고 요즘으로 치면 이능물인거죠. 정통판타지의 검사, 기사와 같은 것이 등장하면서 이능을 쓰는 존재들이 등장하는 작품.
    그리고 뭐 자꾸 정통정통 거리는데, 그건 과거 정통 판타지에서 느꼈던 향수 때문입니다. 정통 판타지도 따지고 보면 모방의 연속이에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BJ물이나, 환생물, 이세계물 같은 것들의 아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군가가 만들고 정립한 판타지 세계관을 차용하는 것을 정통 판타지라고 묶어서 표현하는 거니까요. 즉,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방하는 세계란 것이죠. 그 모방한 세계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에선, 요즘과같은 BJ물, 환생물과 별로 차이점은 없습니다. BJ물, 환생물도 BJ나 환생이라는 틀 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니까요.
    문제는 소재를 참고하는 것 까진 좋은데 실력이 쥐뿔도 없는 작가들이 소재를 모방하는 것으론 부족했는지 이야기까지 모방한다는 것이죠. 그게 표절 시비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11.16 13:04
    No. 9

    덧붙입니다.
    판타자가 영역을 넓혀가면서 다양한 변형이 이뤄졌는데, 대표작 두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시리즈
    블리자드 명작 게임시리즈 '디아블로'

    유튜브에 슬레이어즈 세계관, 디아블로 스토리 정리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일본만화계에서 어떻게 판타지적 세계관을 만들어 나갔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예가 바로 슬레이어즈이며, 디아블로 스토리 역시 천상과 악마 와 관련된 여러 설화를 어떻게 이야기로 묶어냈는지를 잘 보여주는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19.11.16 13:43
    No. 10

    입문작은... 요새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통 판타지는 지루한 면이 많아서 요즘 스타일과는 잘 안어울리니까요.
    그리고 전 드래곤라자가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안 읽히더군요. 등장 몬스터와 같은 걸로 봤을 땐 완전한 오리지널도 아니고요. 드래곤라자라는 존재만 독창적인 것이었죠. 아이템도 조금 독창적이었던가? 오우거 건틀릿이었나. 당시 판타지에 대한 정보를 쉬이 찾아볼수 있을정도로 인터넷이 활성화 되어 있던 시대도 아니었으니 그런 면에선 나름 신선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전 드래곤라자보다는 바로 뒷세대글인 '위자드리'라는 소설로 판타지의 재미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이후 사이케델리아를 보면서 완전히 푹 빠져들었죠. 이후 다시 드래곤라자에 손대봤는데 영... 못보겠더군요. 별로 재미가 없어서.
    독창적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오히려 '세월의 돌'이 드래곤 라자보다 더 독창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당시 또 유명한 소설로는 '햐얀 늑대들'이 있었는데 이것 역시 별로 재미는 없었고요. 우리나라 초기 판타지 글들은 다 진입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너무 지루해서 못 보겠더군요. '세월의 돌'도 볼 게 없어서 읽다보니 다 보게 되었는데, 보면서도 재밌긴 하지만 지루한 감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판타지는 현실에서 꿈꾸지 못하는 것들을 추구하는 목적, 말 그대로 판타지 즉 꿈과 희망 재미가 목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초기 판타지 소설들처럼 지루한 글들을 굳이 참고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아주 문학적 가치가 있는 소설들도 아니고요.
    당시에는 그런 소설들이 적었으니까 쳐줬던거지, 지금으로 따지자면 과거 이름 날린 소설들은 입문작으로 삼기에는 썩 좋은 글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요.
    자신에게 맞는, 잘 읽히고 재밌는 글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문제라면, 그또한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무협에서 등장하는 무공, 판타지의 기본 상식과 세계관, 이것들은 모두 작가가 창작하기 나름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것이 더 창작에 있어 바람직한 태도죠. 다만, 새로운 창작은 그에 대한 설명이 자연히 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이 늘어지면서 지루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설명만 줄창 늘어놓다 한회가 끝날 수도 있죠.
    그러한 이유로 시각적 효과로 단번에 이해가 될 수 있는 만화가 아닌, 긴 설명으로 풀어내야 하는 글에서는 기존에 있던 것을 차용하는 것이 설명을 생략하고 빠른 이야기의 진행으로 넘어갈수 있기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고요.
    물론 이해뿐만 아니라 창작의 고통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본래는 판타지소설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참고하여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자기가 만들어내기 나름이라는 거죠.
    쉽게 말해서 예체능 부분에서 실력이 부족하거나 잘 모를때 모방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품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모방이 판을 치는 시대에는 그보다는 기존에 없던 오리지널한 세계관과 독특한 창작물이, 즉 원래 판타지의 이념과 맞는 글이 더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재미나 독자를 끌어들이는 글쏨씨(필력)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3 정글숲
    작성일
    19.11.16 15:53
    No. 11

    다크메이지도 괜찮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11.16 16:02
    No. 12

    드래곤라자는 입문작으로는 좀 애매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문작은 가벼운 개그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목판언덕
    작성일
    19.11.16 22:08
    No. 13

    구체적인 작품명 좀 소개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아라짓
    작성일
    19.11.16 23:17
    No. 14

    드래곤라자는 고교생에서 대학1~2정도? 병맛이 빠지기 시작할때 아무생각없이 읽기 시작할때 재미있게 볼거리고 생각됩니다. 병맛 듬뿍인 후치의 성장과정과 결말을 보면 나중에 가선 뭔가 생각할 거리가 남고 재미있게 읽었다면 한번정도 더 보면 재미있죠. 예를들면 냉전시대 같은?
    이영도 작가의 소설중에 독창성을 찾는다면 눈물을 마시는 새가 괜찮습니다. 읽기에도 좋고 여러번 봐도 질리지도 않고 설정의 독창성도 좋죠. 피를마시는새는 눈마새를 읽어야 잘 읽히는 소설이라 난이도도 올라가고 다소 지루할수도 있는게 흠이죠.
    입문추천이라면 역시 아더왕을 위시로 한 기사문학, 일리아드, 헤라클레스, 북구신화, 코난, 반지의제왕, 서유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죠. 여기서 크게 벗어나는 판타지소설은 없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아라짓
    작성일
    19.11.16 23:21
    No. 15

    구운몽, 홍길동, 일지매도 입문으로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기리보이
    작성일
    19.11.17 00:22
    No. 16

    저 3개는 진짜 제 취향은 아니던데ㅎㅎ 특히 룬의 아이들은;; 왠만한 소설들은 재밌게 보는 편인데 확실히 사람취향마다 다르네요. 옛날 소설들 하니깐 제 입문작인 묵향이 생각나네요 ㅋㅋ 3부작중 2부작 까지는 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3부작부터가 졸작인것 같아서.. 시간나시면 묵향도 2부작 까지는 보심이 어떻습니까?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9.11.17 17:06
    No. 17

    세계관이라면 d&d를 먼저 보시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11.19 01:10
    No. 18

    판타지 문외한이시라도....뭐든 읽히는 걸로 읽으세요.
    나니아 연대기나 어스시의 마법사, 호빗 같은 작품들이 명작이라고 할 수 잇는건, 그 작품들은 따로 설명없이도 슬슬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렇게 좀 익숙해 지면 반지의 제왕 같은 걸 추천하지요.
    더 쉽게 고르실려면, 그냥 대여점에서 제일 잘나가는 거 1권들 뽑아다 확확 들어오는거 보시면 됩니다.
    판타지 세계관을 보고싶은 게 아니라 판타지 소설을 보고싶은신 걸테니, 그냥 개중 눈에 드는거 고르시는게 정답입니다.
    취향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인간 윤리와 도덕 관념을 벗어난 페도같은거 빼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탕모
    작성일
    19.11.20 19:58
    No. 19

    이런면에서 도서관 대여점이나 서점이 입문할때는 참 좋긴 합니다 ㅎㅎ
    해리포터나 타임라인같은 외국 판타지를 읽다가 눈마새 룬의아이들을 읽다가 SKT나 엘퀴네스같은 가벼운 판소 무협을 읽을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렇게 판타지를 읽다가 000번대 총류에 가면 정령술이나 내공심법같은 좀 사이비같은 책도 있습니다;; 그거 읽다가 무협까지 입문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처음 입문한 무협소설이 도서관에서 읽은 아이돌 팬픽이었단게 생각납니다;;; 뭐가 이상한지 한동안 몰랐지요;; 혼돈의 2000년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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