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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기름만 보급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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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최대 장점중 하나가 아무대나 내릴수 있다는 거니까
섬 주변에서 로켓 뿅뿅 쏘고난뒤에 섬에내려서 기름 보급받고
(기름 놔두는거야 어려운일도 아니고)
기지귀환해서 무장보급받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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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의 항속거리는 무척 중요 합니다.
약관준수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이 갑니다.
항공기의 항속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항속거리에 맞는 주변에 기지를 형성해야 합니다..
즉 군사주둔지가 더 많아 져야 하는 현실이 생깁니다.
실제 이동해서 작전을 펼치려 하면 기름이 모자라서 근처 기지로 귀환해야 하는 현실에 전혀 맞지 않는 항속거리를 가진 항공기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탱크나 장갑차도 그렇고요...
그게 군사무기의 특성상 중량감 때문이고 보안때문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정작 중요한 보조탱크를 달면 늘어나는 항송거리인데......
여하튼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슨이야기 인지 어리둥절 하실만한 내용입니다...

차에 비교하자면 한번 기름넣고 대략 평균 500키로를 주행하는데 간혹 200키로도 주행하지 못하는 그런차가 비교되는 항공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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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 현실상이나 군부의 납품비리상 좋은 제품을 구매할 능력도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도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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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입니다만...제가 기보를 나왔는데 제가 있던 소대 저희 분대 장갑차가 대대내에서 제일 오래된 장갑차 였는데..하 정말 말도 안나옵니다..이 이상말하면 안보에 걸릴 말 같으니 딱히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드리겠내요. 무엇을 상상하시던 그 이상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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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해 5도에는 코브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코브라 헬기를 위한 기지도 마련되어 있고요. 아파치를 코브라 대신 서해 5도에 육군이 배치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배치한다면 그 기지에 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번 공격헬기 도입 후보가 바이퍼, 아파치, T-129였는데, 성능상 아파치가 가장 뛰어나고, 공격 무기를 많이 싣고 갈수 있는 이륙 중량도 가장 뛰어납니다. 실전에도 가장 많이 투입되어 믿을 만하고, 생산도 가장 많이 되어(미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구입했지요) 부품을 구입하기도 쉽습니다.
단 하나 문제가 되는 것은 비용입니다. 아파치 가격이 경쟁 기종인 두 기체보다 비싼데, 이번에 보잉 사가 가격을 후려쳐서 선정되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뭐, 나중에 유지비나 외부무장으로 뽑아 먹을려는지는 모르겠지만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2&num=71939
위에 가시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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