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뒤로갈수록 내용이 난해해져서..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좀 아쉽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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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는 어우.. 그렇게 난해한 건 처음봤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단순하게 바라보면 나비는 '살았다'고 볼 수가 있기는 한데... 엘리베이터 화살표가 아래로 갔다는 건 점점 무언가가 내려간다는 것을 표현한 걸 수도 있고, 자신을 이해해 줬던 사람이 곁에 없으니 허전하다는 걸 말한 걸 수도 있죠. 마지막화만 안 그랬으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데, 갑자기 초를 친 듯한 결말에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힙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참 좋게 보는 웹툰입니다. 수작이란 말에 어울리죠. 그러나 역시 접근성은 ....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아는 척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구조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러나, 좋은 웹툰이란 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
'아는 척'이라는 부분에 조금 찔렸습니다. 접근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부분이 꽤 공감이 갑니다. 무언가 표현해내려는 건 있는데, 가끔씩 지나치게 꼬아놨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부분이 있었던 만큼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접근성이 별로 좋지는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웹툰이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하리랑 볼때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이번 스펙트럼은 난해하면서 재미는 있지만 개그적 요소를 갖춘 작품이 아니라는게 아쉬웠습니다. 아... 도국님 약빨때가 쩌셨는데
얼마나 악명이 높으신 분이었으면 다 그런 말씀을 하실까요 ㅎㅎ
아직 에필로그 남아있지않나요?
네. 에필로그가 남아있는데 그건 작가가 남긴 마지막 말이라고 생각해서요. 작품과는 무관하다고 봐요. 전
제가 보기엔 도중에 쓰기 싫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도 초중반 부까지는 기대하면서 봤는데 이런 식으로 떨어지다니...
마지막만 안 그랬으면 정말 수작으로 남았을텐데 내용이 갑자기 흘러가니 좀 난해하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랬으면 작가의 스타일일텐데 내용이 산으로 가니 좀 아쉽던데 ㅜㅜ
전 마지막에 산탄거 같던데 대체 휴재는 왜 했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아무튼 저는 불호쪽이였어요.
작가 멘탈이 쿠크다스라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쓸데없이 진지물 연재하지말고 하리랑이나 연재하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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