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마도 지금 기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는게 저뿐이니 저를 지칭하셔서 말씀하신거 같은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제가 기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무슨 입자가 내 몸속을 휘돈다, 장풍이 나갈거 같다. 그런 얘기가 아니라 단전호흡을 하면서 생기는 어떠한 느낌들을 뭉뚱그려서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이러한 느낌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할만한 어떤 자료가 없으니 옛날 사람들이 표현하던 그대로 빌려온 표현일뿐입니다/
네 저도 알고있습니다. 대표적인 기감 측정법이 두 손을 합장하듯이 가깝게했다, 멀어지게 했다 호흡과 같이 하다보면 문득 풍선을 쥔 듯한 느낌이 드는 거잖아요? 전 그런 느낌에 대해서 뭐라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난 기를 느낀 거 같애 하는 분들 뭐라하는 것도 아닙니다 ㅋ 한의사들을 집단 바보에 사기꾼 취급하는거 아닌 이상말이죠
정말 뜬금없는 이야기인데, 단전호흡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은 혹시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대충 이런 제목의 EBS 다큐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보신다면 흥미롭게 볼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XD 오늘 논란을 보면서 갑자기 그게 생각났어요 ㅋㅋㅋ
심신이 안정되고 마음의 평화가오고, 신체의 균형이 오고, 이것만 돼도 단전호흡의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더 이상을 바란다면 사이비로 흐르죠.
저도 예전에 단전호흡 한다고 모임도 가고 집에서 수련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기적은 없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득으로 만족해야합니다.
헉~ 할정도로 효과나 임상실험 결과가 있다면, 전세계 천재 연구원들이나 천문학적인 몸값이 왔다갔다하는 프로 운동선수들이 치열하게 연구하고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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