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은 어떠려나 모르겠는데 제가 고1 때 수학여행 갔던 기억으로는 노점에서 한라봉 한 박스에 만원에 팔았었어요. 전 그때 안 사서 맛이 어떤지는 모름. 근데 친구들이 집에 선물할 용도로 많이 사더군요. 그리고 오미자엑기스 강매도 당했었는데... 그건 시음용으로 줬던 것과 정작 구매한 엑기스의 맛이 너무 괴리가 커서 돈 버렸다고 분노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수학여행 때 챙겨가야할건! 조교들이 '소지품 검사하기 전에 자진해서 알콜류 반납하세요'할 때 미끼용으로 얼마간 내놓고나서도 여유있게 밤을 즐길 수 있을만큼의 물량이죠. 그때 우리 학급에서만 궤짝으로 두 개 들고 갔던 기억이...
뭔가 불량한 조언 같아서 진지하게 첨가하자면, 충분한 자금과 간식거리. 숙소에 있는 매점에서 사려고 하면 좀 비싼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
근데 함정은 벌써 이 얘기가 2004년도의 일이라는거죠;ㅅ;...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