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순수문학은...
연재한다고 출판사에서 전화가 오지 않는다더군요...
장르문학은 연재하다보면 출판사에서 전화가 온다고 그러기도하고...
순수문학 저도 좀 알아봤는데 '등단'이라는 것을 하지 않은 작가들은 아무리 출판사에 좋은 원고를 들이 밀어도 그냥 보지도 않고 버린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등단'의 조건은... 각 신문사에서 준비하는 '신춘문예 출품'인가에서 당선되는 방법과 각 출판사나 문학지 등에서 개최하는 '신인 뭐시기뭐시기'에 작품을 내서 당선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신문사야 각종 상금들이 있고 문학지나 출판사들도 유명한 정도에 따라 상금이 있다는데...
검색해보니 어떤 문학지나 출판사는 [장려상에 당선이 되었으니 등단을 하고 싶으면 의사 표명을 하시고 우리책 70권을 구매해야 하니 xx만원을 xx로 보네세요]라고 한답니다...
등단한 사람들 사이에서 장르문학은 조금 천대받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문학적인 비평이나 평가를 받지 않고(문학인 이라 지칭하는 사람들 혹은 단체로부터) 그저 인기로 인해서 출판이 되거나 아니면 암만해도 가끔씩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글들 까지도 책으로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대표작으로 ㅌㅁㄷㄹㄱ...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정도는 초성채가 아니고 익명성을 보호하기 위한...)
그것 말고도 기득권 층들간의 알력 또한 있겠지요. 출판업계라는 파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만 해도 문제집 말고는 일년에 왠만해서는 책 한권 안산지가 꽤 되었군요 고등학교 이후로는 문화상품권이나 도서상품권도 안들어와서...
여하튼 장르문학 장르문학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통합되긴 할 겁니다.
다만 어느쪽이 먼저 어디를 어떻게 치고 들어가느냐가 문젠데...
지금 상황은 서로 견원시 개가 닭보듯 닭이 개보듯 하는 것 같습니다...
업계문제지 우리들에게는 재미있는 책이면 순수문학이고 장르문학이고 상관 없지 않습니까?
해서 조금 검색해 봤는데...
기사 전문 그대로 옮깁니다...
소설가 하지윤의 판타지소설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이 해외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쿠키북스가 영문으로 번역해 아이북스를 통해 론칭한 이 소설은 하지윤 작가가 모험과 상상력을 담아 쓴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의 두번째 시리즈다. 감쪽같이 사라진 잉카문명의 마추픽추를 배경으로 잃어버린 문명을 찾아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그리고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담아내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 못지 않게 과학적 지식이 세밀하게 더해져 한국의 판타지 소설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하지윤은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이 해외에 전자책으로 출간돼 개인적으로 기쁘다. 또 내년 중학교 교과서에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가 수록된다. 이같은 성과는 이 소설이 단순히 게임이나 전쟁을 다룬 판타지소설이 아니라 잃어버린 문명을 찾아 떠나는 모험형 판타지소설이다. 퍼즐을 풀어가면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과 문체, 구성 등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해외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윤은 판게아 시리즈를 모두 10편으로 집필할 계획을 세워뒀다. 현재 2권이 출간됐고 3권도 내년 초 출간을 앞두고 있다.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은 아이북스에 론칭된 후 해외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하루 100~150부 가량이 판매되면서 국내 판타지 소설의 매력을 해외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쿠키북스는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의 인기에 힘입어 앞서 출판된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도 곧 영문으로 번역해 출판할 계획이다. 이 책의 경우 현재 아동용 뮤지컬로 제작되고 있으며 내년도 중학교 교과서에도 본문이 소개될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윤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뒤 1996년 시인으로 등단 후 드라마작가로 데뷔해 다수의 단막극을 집필했고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대본을 쓰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초대형 판타지 소설 '판게아' 시리즈를 기획하고 지난 2010년 1월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를 출간했고 이어 2011년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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