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본의 경우 대련하듯 1:1로 서로 싸우는 상태만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단을 취하면 상대방은 정면으로 공격하려면 칼을 제치고 공격해야 합니다만 실전이라면 칼을 하나만 가지고 다니지 않으므로 칼을 던지며 공격하던가 하면 중단은 이동이 원활한 자세가 아닙니다. 칼을 세워서 드는 것이 이동시에 비교할 수 없이 편합니다.(해보세요!)
일본 검도에서 팔상자세나 허리칼 자세를 남겨두는 것도 멋 때문이 아니라 그 나름의 효용이 있었던 옛날 검도의 잔재겠지요.
무엇보다 서양의 경우 버클러나 방패를 들면 중단을 취하고 자시고가 없습니다. 또 말 위에서 칼 뽑아 중단자세를 취하겠습니까?
우리가 일본 검도에 너무 익숙해지고 정형화되어서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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