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개월 후임이 처음 자대 배치 받고 왔을 때,
그 생활관 왕고가 "야 쟤 왜 저렇게 말랐냐? 살 좀 찌워라." 라고 하시니
그 생활관 모든 선임들이 하루에 하나씩 과자를 사주며 반드시 먹어야 하는 저주가...
결국 그 왕고 전역할 때까지 과자 세례 받다가 배만 10kg 쪄서 빼는 데에 1년 걸림.
저도 그런체질인데.. 요게 건강에 안좋은거라고 하더군요. 위로 들어가면 소화가 안대고 그대로 밑으로 나온다고.. 보통 장이나 위 쪽이 안좋은 사람들이 그런다고하더군요.. 위에 탈이나서 병원신세를 좀 진적이 있는데 그때 의사분들이 해준말이니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어보입니다.
굳이 안좋게 있는병 없는병 만들어가면서 따지자면 에너지 과잉 공급으로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이상으로 갑상선에서 모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던가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가 소화과정에서 기생충같은 애들이 냠냠한다던가 할 수 있겠네요. 그냥 특이체질이라던가.
근데 좋은게 좋은거죠. 굳이 좋은걸 가지고 나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루에 백그라운드에서(?) 소비하는 열량이 많아지는 등 사람에 따라 차이가 확실히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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