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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02.02 07:45
    No. 1

    원래 팬픽을 쓰는 행위 자체를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죽이는 거라 생각하는 분이라서 그럽니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팬픽보다는 자기만의 세계를 고심해서 창작하는 게 글쓰는 사람에게 훨씬 좋다고 말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2.02 09:18
    No. 2

    오오...쩌는분께 메일 받았군요..부럽다!

    나도 메일보내볼까. 그냥 네이버 메일란에 보낸이 칸에 George RR Martin 이렇게 적혀 있음 쩔듯 ㅎㄷㄷ평생 못지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2.02 09:32
    No. 3

    이외수가 이런 말을 한 바가 있습니다.

    예술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말이 있다. 모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다. 예술은 창조적 욕구로부터 출발한다. 어떤 경우에도 창조적 욕구 없이는 예술에 이르지 못한다.
    -이외수, 글쓰기의 공중부양, 73페이지 중에서

    작가들은 팬픽을 싫어합니다. 본인이 팬픽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저작권이 만료된 고전 소설에 대해서 돈벌이를 목적으로 팬픽을 쓰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대표작으로써 내세우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2.02 10:07
    No. 4

    참고로 덧붙이자면,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의 경우 작가는 법적으로 단독으로는 팬픽을 허락해 줄 수 없습니다.
    팬픽 소설은 원작소설과 경합 관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작가도 계약을 맺은 출판사의 허락을 얻어야
    제3자에게 팬픽을 쓰도록 허락해 줄 수 있습니다.

    소설을 바탕으로한 만화는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약이 없으면, 작가가 독자적으로 허락할 수 있지만,
    팬픽은 원작과 경합 관계에 있는 현저히 유사한 저작물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작가가 함부로 팬픽을 쓰도록 허락하면,
    작가가 출판사와의 출판 계약을 어기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이 살아 있는 책에 대해서는
    팬픽을 써서 공표하는 일을 합법적으로 진행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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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2.02 10:22
    No. 5

    팬픽을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으면,
    작가는 무조건 거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별로 피해가 없으면, 그냥 묵인하고 넘어갈 수는 있어도
    쓸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면 안됩니다.
    보통의 경우 출판사와의 계약이 독점계약이기 때문에
    나중에 골치 아파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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