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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없을까요? 후삼국시대의 혼란상 광활한 만주벌판의 군문들 가문들
신라로 넘어온 선종불교 9산 등등등 토속신앙 단지 찾기 힘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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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근현대 군벌 개판이 되서 황비홍 같은 얘들 나온거고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후 난세가 가까우니 나온거고 서부영화는 20세고 초에도 총질하니 아직도 미국 총기 문화가 있는거고

조상들이 좀 편히 살았으니 후손들이 좀 손해 보는 거랍니다. 한반도는 덜 개판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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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 보다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 좁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물론 일본도 좁지만요... 흠, 좁아서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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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역사지만 어떻게 보면 한 번 국가가 형성 되면 다른 곳에 비하면 오래 유지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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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라가 좁고 행정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 그렇습니다.
실록에 보면 지방에서 어떤 여자가 질투가 심하다는게 임금에게 보고가 됩니다.
즉, 각 지방현령이 정보를 숨기려고 해서 문제지, 시스템 자체는 잘 잡혀 있다는거죠. 부패를 막을순 없지만, 백성을 억압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스템을 가진 나라에서 무협은 힘들죠. 반란무협정도라면 모를까요.
일본같은 경우 우리보다 지형이 험하고, 각 지역이 단절된 곳이 많은 데다, 솔직히 미개하다고 할지, 각 동네마다 옆 동네하고 싸움니다. 당연히, 각 지역이 거리상은 얼마 안 멀어도, 사실상 엄청 격리되어 있어요. 옆의 옆마을, 옆의 옆마을의 옆마을은 딴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정보의 공유가 힘들고, 이동에 제약이 많으니, 무협물이 나올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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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대한민국은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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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먹고살기 힘들어야 소재가 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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