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제 첫발이고 초기인데 신인에게 기회를 많이 주긴 어렵겠죠. 일단 기성작가를 대거 유입해서 자리를 잡아야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지니까요. 공모전부분은 아무래도 구색맞추기나 생색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일단 이슈를 만드는게 중요하니까요. 네이버가 공익목적의 사이트도 아니고...저기도 가장 우선하는게 수익입니다. 장르를 살린다 어쩐다 이런거도 다 수익이 난 다음의 일이겠죠. 당장 공모전끝나고 웹소설이 본괘도에 못오르면 어영부영운영하다가 접어버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기가서 공짜로 보는데 문피아나 조아라가서 돈내고 보겠나? 하는부분은 어자피 지금도 텍본 스캔본 널리고 널린 상황이니 더 나빠질게 있을까싶네요. 조아라가서 돈내고 보는분들이 공짜소설(불법스캔) 볼 방법을 몰라서 돈내고 보는게 아니죠. 조아라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가, 소설이 있기 때문에 돈내고 보는거 아니겠어요? 네이버웹소설을 공짜로 보는건 공짜로 보는거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글이나 작가가 문피아나 조아라에 있다면 또 거기서 돈내고 볼사람들은 다 보겠죠.
문제는 새로운 독자 유입없이 기존에 문피아와 조아라를 이용하던 독자들 유입만 있다면 확실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될테고 앞으로 웹소설의 미래가 좋지 못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웹소설로 새로운 독자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나름의 독자층을 형성한다면 지금 이미 바닥치고 있는 장르시장의 파이를 조금이라도 키우는 일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요.
사족으로, 첫날이긴 하지만 대충 훑어보면서 나름대로 내린결론은, 저기 네이버 웹소설은 기존은 문피아나 조아라의 소설과 비슷하게 가진 않을거 같네요...
라노벨식의 가볍고 코믹이 강조된 현판이나 로맨스가 강세를 이루고 진지한 판타지나 무협은 아무래도 약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ㅋ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