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기회?
처음에는 그렇게 보이죠.
저게 많아지면 틀림니다.
작가 인세를 삐끼로 이용합니다.
월급은 주겠지만......
딱 정해진 금액이지요.
그 나머지 홍보 수익은 전부 포탈에서 다 가져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착취를 당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저게 활성화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표절 당해서 시장에서 밀린 작가들이 꽤 있습니다.
그 분들이 저기 연재하게 될 겁니다.
옆 동네도 보면 그런 작가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거든요.
그 분들이죠.
그러면 조아라, 문피아, 사과박스, 애프월드를 포함해서 전부 큰 타격을 받게 될 겁니다.
저기 공개 연재라써 표절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활성화가 되면.......
그다지 좋지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자생력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겁니다.
하지 않고, 기존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면.......
아마 그 결과가 아주 안 좋을 겁니다.
지금 멜론에서 정액제하는데, 음원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오른 대다수 수익은 대기업에서 가져갑니다.
홍보는 그렇게 안하죠.
멜론 같은 경우는 sk의 자회사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저런 꼴 나겠지요.
대략 1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저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는데, 이 정도 기간을 잡았을 겁니다.
아마 포탈에 연재하게 될 작가는 전부 어느 정도 자기 글에 틀이 작가들일 겁니다.
대다수 시장에서 밀려서 사라진 작가들이지요.
대종사님, 혹시 네이버의 웹툰 계약 시스템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웹툰의 계약 체계와 같다면"이라는 단서에 의해 말씀을 드린 건데 제가 댓글에는 언급하지 않아서 혼란을 드린 것일 수도 있겠군요.
웹툰의 계약 시스템은, 주 00회 연재에 월 000만원 지급과 함께 온라인 저작권만을 요구합니다. 온라인에 한해서는 해외 판권까지 요구하기는 합니다. 물론, 번역은 네이버측에서 하구요.
즉, 2차 저작권 및 출판저작권은 저자에게 있는 것이죠.
뭐, 2차저작권은 또 출판사와의 협의가 있겠지만,
말 그대로 고정적인 연재를 하며 수입을 얻고 거기에서 쌓은 인지도로 출판까지 가능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네이버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판사도 일반 양판소로 찍진 않겠죠. 대략 유추가 되는 출판사가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출판되는 질이 지금과는 많이 틀려질 것이며 OSMU의 활용도 무척 채널이 많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 됩니다.
이것조차 불합리하다 하시면 도리가 없지만,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 봤을 때는 전혀 손해일 것이 없어 보이는군요. 대종사님 말씀처럼 공개된 루트를 통해 텍스트가 발현되면, 그것은 이미 저작권법으로 보호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작가 입장에서도 표절의혹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을 것 처럼 여겨지네요.
제가 요즘 양판소쪽 시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임을 모르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이제까지 문피아를 통해 본 바로는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될거라 봅니다.
멜론의 경우를 언급하셨는데...
멜론과는 경우가 많이 다르죠. 애당초 네이버 웹툰은 무료입니다. 이게 유료전환이 된다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웹툰과 동일한 방식으로 간다면 멜론의 경우처럼 일방적으로 금액을 올리고 거기에서의 수익을 시행사가 가져가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물론, 이런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등을 비교해 봤을 때 선택은 작가의 몫이겠죠.
그걸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저기 연재하면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만약 그 일부 흐름을 따서 글을 쓴 글이나, 그것으로 수익을 번 업체들을 상대로 전부 고소할 수가 있습니다.
포탈 법무팀에 이야기하면 간단히 되니까요.
포탈 입장에서는 다른 업체를 죽이면 이익이죠?
당연히 할려고 하겠지요?
예를 들면 유료 업체에 표절해서 연재를 했습니다.
유료 업체가 암묵적으로 방치했습니다.
그러면 그 작가를 상대로 고소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를 상대로 고소합니다.
그러면 단순히 저작권 이익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법적인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그게 생각보다 문제가 됩니다.
유료 업체 입장이 타격이 엄청납니다.
물론 고소하지 못할 정도의 글이면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런데 저기 올라가는 글들은 고소할 수 있을 정도의 글이 많습니다.
왜냐구요? 그 작가들이 시장에 밀려서 사라졌거던요.
별로 표절 작가 안 좋아하겠죠?
그게 문제인 거죠.
하나만 예를 더 들지요.
지금 표절 당한 작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를 갈고 있죠.
그 글을 포탈에 올려 놓고, 유료 업체를 고소하면 됩니다.
그러면 유료 업체가 배상해야 할 금액이 1,2천이 아닙니다.
매출되니, 금액에, 달라붙는 불이익이 있어요.
잘못 맞으면 몇 억을 내놔야 합니다.
이해가 되시지요?
이런 것이 한 두 건이 아니라, 수백건이다라고 생각해보세요.
업체 배상해야 할 금액은 얼마일까요?
타격이 엄청나게 크겠지요?
문 닫지요.
업체에 이를 갈고 있는 작가라면 그 유료 업체를 죽일 방법을 찾았어요.
그냥 있겠어요?
그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 포털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있는 글을 계속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걸 못하면......
타격이 크겠지요?
대종사님, 제가 정확히 이해한 건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대종사님의 말씀은 표절한 작가를 고발하기가 쉬워지니, 그리고 그로인해 표절을 용인한 사이트에 타격을 주기 쉬워지니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말씀인가요?
대종사님의 말에 숨은 함의가 물론, "표절을 감싸야 한다."가 아니라 그 파장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안된다 라는 말씀 이신 거 같은데...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이건 가치의 문제인 것 같군요.
저로서는 파장 때문에 표절을 용인하거나 그에 관대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 하기가 힘듭니다.
혹, 제가 잘못 이해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퇴근중 폰으로 하는 거라 오타는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아뇨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해 관계 때문입니다.
글을 써서 인세를 버는데, 처음에는 4,5십만원이죠? 이게 1,2백만원을 지나서....
3, 4백만원이 넘어가면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나를 귀족이다를 베꼈다.
그래서 연재해서 수익을 봤다.
그러면 고소당했을 경우에 얼마 정도 돈을 내야 할까요?
못해서 2-5억 정도는 내놔야 합니다.
그러면 그 표절 작가 어케 될까요?
전과자가 되는 겁니다.
거기에 몇 억을 내놔야 하니까, 인생 종치는 거죠.
이런 문제를 애길하는 겁니다.
입장바꿔 놓고, 그렇게 됩니다.
수익이 천만원이 넘어가면 좀 살벌한 이야기가 되죠.
인생 종치는 거죠.
용감한 표절 작가가 꽤 있더라고요.
사이트도 용감하죠.
제가 네이버측으로부터 받은 답변 본문의 일부 올립니다. 나머지는 제 개인적인 질문이었기때문에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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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작가님의 작품을 공모전에 응모하시는 경우에, 작가님께서 모든 저작권을 소유하시게 되며,
응모를 하셨다고 해서 네이버에서 해당 작품에 대해 아무런 권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2. 그런데 만약 작가님의 작품이 수상을 하시게 되면 수상금이 부여되며,
네이버와 정식 작가 계약 (작품 연재 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 때, 네이버에서는 해당 작품에 대하여 작가님께 전송권의 배타적 사용권리를 요청하게 됩니다.
2-1. 전송권이라 함은, 유무선 통신 등을 통해 해당 저작물을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것입니다.
저작재산권 중 전송권을 제외한 나머지 6가지 권리인
복제권, 공연권, 공중송신권, 전시권, 배포권, 판매용 음반의 대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은 작가님이 모두 보유하시게 됩니다.
2-2. 네이버에서는 해당 전송권을 보유하는 데 대해 아래 2가지 방법으로 작가님께 보상을 해드리게 됩니다.
첫째는, 웹툰과 같이 독자들에게 무료 전송하는 데 대해, 연재 고료를 지급합니다. 이 때,
- 연재 고료는 수상금과 별도로 지급됩니다.
- 연재 고료는 기존 출판시장의 선인세와는 다른 개념으로, 향후 발생하는 유료 매출에서 원고료를 상계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전자책의 형태로 유료판매되는 경우, 매출의 70% 수익을 작가님께 배분해드리게 됩니다.
2-3. 네이버에서는 해당 전송권을 작품 연재시부터 완결 후 3년까지 보유합니다.
2-4. 위 사항에 대해 작가님께서 동의하지 않으시는 경우에는, 네이버와의 계약을 얼마든지 포기하실 수 있으며,
다만 이 경우 공모전 수상은 취소됩니다.
3. 위에서 설명드린 보상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 웹소설 서비스의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조금 부연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웹툰과 동일한 방식으로 독자들께 무료로 소설을 전송하며, 네이버 북스 서비스를 통해 유료 판매 모델도 병행합니다.
네이버 북스에서의 유료 모델은 작가님과의 의사를 고려하여 함께 협의하여 진행하며,
연재 기간동안 '다음 회차 미리보기' 방식과 연재 종료 후 이북 대여/판매 방식을 통해 유료 모델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작가님께서 이번 공모전 수상에 성공하시게 되면 해당 작품을 가지고
최대 5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1) 수상금
(2) 연재중: 무료 연재에 대한 연재 고료
(3) 연재중: 다음 회차 미리 보기 방식의 유료 판매에 대한 수익 배분 (작가님 70%)
(4) 연재이후: 이북 유료 대여/판매에 대한 수익 배분 (작가님 70%)
(5) 기타 온라인/이북 전송을 제외한 영화/드라마 판권 등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수익 (이는 네이버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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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ㅇ.ㅇ;
글쎄요.
위 조건만 보면 좋게 보이지만, 장르문학 독자층은 한정적인 경우가 많아서 부정적인 면도 간과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전송권을 네이버가 가져가서 웹연재시 무료로 글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인데.
이게 몇권이 될지 그런게 없습니다.
또한 얼마나 받는지 그 금액도 정해준 것도 아니고요.
완결 후 e-book으로 출간해야 하는것인지. 이 점도 불투명하고요.
한가지 괜찮은 점은 미리 500만원, 1000만원을 지급해 준다는 것인데.
우수상만해도 요즘 잘나가는 작가들, 책 두권치 인세네요.
그리고 이북이 7 : 3 이면. 괜찮은 조건이네요.
북큐브와 이북제휴해도 5:5인데, 출판사를 거쳐서 하면 5:5:5 이렇게 삼등분되고요.
조아라도 5:5:5로 알고 있습니다.
7:3이면...
외국에서는 보통 그정도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 평생 쓸 수 있는 글 10여질 가운데. 고작 1~2개 정도가 히트, 또는 대히트 하는 걸로봐서.
대박을 노리는 작가한테는 이번 조건이 제법 매력적 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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