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수가....
그런데 제 어머님도 비슷하십니다. 주어가 없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조금 듣고 있다가 전 어머님한테 물어보죠.. 어머니 대체 누가 그랬다는거에요? 어머님 이야기에 등장인물은 5명인데 누가 그랬는지 모릅니다.... 가끔 어머님이 심부름도 시킵니다. 저것 좀 가지고 와라. 어머니 어떤거요? 저거~ 그러니깐 저거가 어떤거냐고요? 그제서야 고개를 돌리고 물건명을 말씀해주십니다.
가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저도 화를 내면서 어머니 제발 주어 좀 넣어서 말씀 좀 하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어먹어야지! 음....
그 이후로도 여전히 반복되지만 그럼 그냥.. 박여사님... 제발 주어 좀 넣고 말씀하시라고요~~~라고 웃으면서 말하면 어머니도 웃으면서 말씀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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