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00년 들어와서(즉 21세기에 들어와서) 유일하게 75퍼를 넘는 투표 결과를 보여주었죠.
이것은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첨단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세기를 시작한 이후부터 투표율은 점차 떨어져가기만 했는데 이번에 그것을 반등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깐요.
하지만...젊은층이 투표소를 찾은것보다, 노년층이 찾은 비율이 예년보다 훨씬 높은것은 맞는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투표참여를 외친 젊은이들의 투표률은 그저그렇게 나오고, 그 반대급부로 5060세대의 투표율은 올라간 상황이죠.
저 75%가 넘는 투표율이 젊은이의 참여때문에 올라간것보다 5060세대의 결집으로 올라간 비율이 더 크지 않나 싶네요.
정치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시간이 어르신들보다 아직 훨씬 많이 남았다는 걸 젊은이들이 정말 모르지는 않을텐데(진심으로 모른다면 더욱 심각하지만) 투표를 안하니 참.......
거기다 투표를 독촉하는 환경도 어르신들에 비하면 훨씬 자주 접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가장 낮은 투표율.......나이를 먹으면 좀 달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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