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왜 뭐든지 귀결되서 지역감정일까요?
산업인프라측면에서 보면 경상도쪽에는 여태 닦아놓은 기반산업때문에 유치가 수월하죠.
100원이 투자되어있고 10원 더들이면 유치가 되는데
문제는 그게 없는 전라도는 이것저것 특혜를 주고나서도(이것도 국가재정부담이겠죠)
기업측에선 10원이상의 자본이 필요한데..이게 자유시장측면에선 거의 불가하단말입니다.
그래서 전라도 거주 국민들은 국가주도형 큰 정부를 선호하게 되죠.
그나마 영삼할배가 그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큰 빵꾸를 내게되고
대중할배는 구멍메꾸느라 바쁘고 노무현때는 할 수 있는게 없고. mb는 뭐 아시죠, 기업프랜들리.
여태까지 개발해놓은 인프라가 있으니 경제개발쪽에선 거의 소외당했습니다.
그냥 갖다붙이면 문화특구. 문화특구는 뭐 그냥 지역특산물 비스므레 한거죠.
그리스가 문화관광산업 중점사업인데 유럽연합이 힘드니 관광쪽이 시들해지는거랑 같은 이치로요.
지금에 와서 2-3차적 개발은 인프라 구성이 되어있는쪽에 가게 마련이고
그나마 미래산업쪽의 유통이나 해외이송에 별 중점을 두지 않은 산업 말고는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이건 공약에 따라서 지역유권자들이 달라질 수 있는거죠.
어느 누가 잘대해주는데 싫다고 합니까?
해주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차선인 지역정당으로 눈을 돌리게되는게 비단 그들만의 잘못인가요?
-국회의원이 자기 연고가 아닌데 나와서 듣는소리중에 가장 많은게 이동네를 뭘 알아서? 라죠?
여태까지 국가주도형에서 소외되어왔고 균형을 외치게 되는 상황이
과연 저 반대쪽놈들이 잘되니 배가 아파서 일어난 투표율로만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내가 이동네 출신은 아니지만 다른동네에 비해서 좀 개발해야겠네 이거저거 해줄께 하는거.
이런분들이 나와줘야 그들도 흔들리는거지
먼저 니들이 날 찍어주면 내가 니들 좀 보살펴줄께 하는게 무슨 담보가 되나요?
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정도가 매우 심하고 정치에 악용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도 오래 전의 선거와 비교해서 개선되지 않은 점을 개탄하는 글이죠. 댓글다신 분들 중 일부가 정치글로 몰아가시지만 글 자체로 보면 정치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넷도 발달되어 정보의 교류도 활발하고, 국민의 학력도 타국에 비해 높고, 북의 문제를 제외하면 내전을 겪은 것도 아닌데 안타깝습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대하는 사회풍토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점이 가장 큰 문제일 듯도 합니다.
전라도 사람인데 지역감정으로 투표했던 분들 진짜 거의없습니다. 그냥 보는 관점이 있어요. 전라도는 좀 중도 좌익 성향이 좀 있다고 생각되요. 항상 노동자 측에서 생각하는 측면이 있고.. 보통 지방 사람들이 전라도 생각하는 이미지가 어떻죠? 못사는 지역입니다. 볼 것도 없어보이고.. 실제로도 중소층이 굉장히 적은 지역이에요. 중소층이 되면 성공한것이라고 봐야죠. 근데 경상도 쪽은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고 무역 중심지가 몰려있습니다. 중소층이 몰려있죠. 유명한 관광지(부산, 경주, 대구 등) 등등..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겠다는 열망보다 (전라도보다는)비교적 먹고살만하기때문에 현상유지가 중요합니다. 보수(우익)적인 성향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주위지역만 항상 설레발치죠. 지역감정이 어떻다는 둥 어쩐다는 둥.. 진짜 읫분 말대로 지역 이익 감정이 더 사실에 가깝습니다. 광주 사람이 아니라 광주는 일단 떼놓고 얘기한 것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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