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강호와 동방불패는 사실 모티브만 같을 뿐인 다른 영화죠. 원작 인물들이 이름만 나오는 평행차원의 이야기랄까?
그럼에도,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캐릭터들이 전혀 다른 세상의 다른 스토리에서도 원작의 캐릭터성을 가지고 그대로 갔다고 해야할까?
원작과 아예 다른 스토리라인을 가짐으로서 중국무협소설을 영화화 할때 마다 느끼던, 한계를 벗어나 아주 뛰어난 명작이었죠.
단지, 동방불패를 보신 분이 소호강호를 아 아마 비슷한 스토리구나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잘못 아시는거죠.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