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각 에피스드가 진행되는 것보다도 더 크게 전체적으로 주제를 가지고 뭔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작품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진행되는 '스토리라인'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셸먼님께서 드래곤라자를 예를 드셨는데, 소설상에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이벤트 신기한 일들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는 스토리라인안에서 움직일뿐아니라, 작품 전체를 다 통해서, 드래곤라자라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처음 설명이상으로 엔딩까지 중복되지 않고 점점 확대되어 나옵니다.
강하기만한 드래곤과 인간이 단순히 힘을 이용하는 먼치킨적인 존재가 아니라, 정서, 사고관적으로 이종의 종족의 교류의 필요성과 그 부작용, 그리고, 강대하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위대한 생명체인데도 정체성을 읽어버리고, 멸망해가는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단순히 그냥 이야기거리가 아니라, 독자가 정서상으로 공감할수 있게, 소설 전체적으로 배경을 깔고 있죠.
소설의 재미는 필력으로 그냥 각 에피소드에서 분발하고, 작품성은 전체적인 조망으로 주제를 정하고 그에 일관되게 흐름을 두어서 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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