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람이 외로워지면...
가슴이 횡하니 뚫린 것 같이 시린데도 돌덩이 같은 뭔가가 가슴에 콱- 하고 박혀서 숨도 잘 쉬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어떻게 소리를 맘껏 질러서라도 그 돌덩이를 뱉어내고 싶은데 목구멍으로 넘어올 생각을 않고, 목 놓아 울어도 그게 닳지를 않더라고요. 뱉어내지 못하면 넘기고라도 싶은데 아무리 가슴을 쳐도 얘는 부서지지도 않아요. 탄산을 들이 부어서 녹여 내리고 싶은데 녹을 생각도 않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도 응어리가 풀릴 생각을 않아요.
무슨 애가 그렇게나 독한지 말이죠.
墨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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