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헉! 굉장히 잘못알고계시는군요. 전 사실 제 주장을 내세우는 편이 절대 아니지만 서재응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못알고 계신것 같아요. 최희섭이야 오해가 있든없든 자기가 잘못 처신한것도 있지만.
서재응은 제가 타이거즈 야구를 보면서 정말 이렇게까지 팀을 사랑할수있구나하는것을 느끼게해준 선수입니다. 메이저시절부터도 항상 타이거즈 얘기를 빼놓지않았고 방송에서도 당당하게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밝혔습니다. 겨울에는 꼭 타이거즈선수들과 훈련하구요.
그뒤 국내에와서도 부진할때나 잘할때나 한결같았고 후배들-선배들에게 가장 믿음직한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죠. 저같이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 서재응때문에 몇번을 울었는데요.
지난시즌만 보면 리그탑 선발투수급이구요. 인성과 리더십-동료애등도 정말 뭐라할말이 없을정도로 존경스러워요. 오죽하면 타이거즈팬들 사이에서 김성한-선동렬-이종범을 잇는 타이거즈의 심장이라고 평가받겠어요. 더욱이 메이저리거 얘기는 거의 꺼내지도 않구요. 겸손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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