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냥 사회생활하고 같은데 그게 24시간 이루어진다고 보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학교에서도 그랬고 다른 곳에서도 항상 잘해주던 선배나 윗 사람이 있으면, 처음에야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만만해지죠. 그리고 말을 해도 안들어처먹게 되고, 화라도 내면 당장은 움찔하겠지만, 속으로 왜 저래 갑자기 그러면서 투덜거리게 되지요.
근데 엄청 엄하고 무서운 사람이 확확 잡아대면 절대 함부로 못나대지요. 시간이 지나도 그 앞에서는 항상 조심하게 되구요. 근데 그러던 사람이 어느날 소소한 것이든 좀 필요한 것이든 잘해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 "아 이사람도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느끼면서 나중에 잡아대도 그래도 속은 나쁘지는 않으니깐 하면서 이해해줄려고 하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무한히 잘해주면 감사하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여겨요. 반대로 아무리 독해도 적응해서 살지요. 그리고 거기서 조금이라도 좋은 점이 나타나면 그걸 위안으로 삼거나 거기에 매달리게 되죠.
인간대 인간으로는 정말 서로 잘 해야겠지만, 한편으로는 또 그래서는 먹히게 되는게 인간 관계입니다.
근데 어떻게 하든 성류님을 잘하실듯 함.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