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목만 보고 내용 맞췄네요.
저는 한화팬인데요.
이 거래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1. 김태균 15억 안 과함(프랜차이즈 버프+이전 기록+계약 후 성적 감안하면 주차니에 비해 양호)
2. FA 경쟁에서 한화가 졌는데 안도감이 드는 이상한 기분.
3. 새삼 느껴지는 박한이의 역대급 저평가 계약
4. 내년에 용규 잡을 생각하면 과열된 시장을 식히는데 앞장서도 모자랄 판에 기아가 미쳤구나 내년에 용규 얼마 주려고 저러지?
5. 주차니는 택근이 덕이 크니까 택근이한테 한잔 사라.
6. 주차니는 이제 사직가면 거의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일 것이다
롯데가 김주찬을 포기한것~
그리고 한화가 김주찬에게 빠른 베팅을 하지 않은 것~
이것은 김주찬의 몸값이 적정가격 이상이라는 판단에서 였다고 볼 수 있고, 그와 달리 기아가 50억 + 5억4천 + 보상선수 라는 큰 출혈에도 불구하고 김주찬을 구한 것은...
한마디로 우승을 향한 절실함의 차이인거라 볼 수 있죠~
롯데와 한화는 김주찬이 있으나 없으나 당장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서 적정가격을 지키고자 했고~
기아는 가격을 무시하고, 얼마를 들여서라도 팀 성격을 개선시켜서
포스트 시즌에 나가고 우승해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택근의 50억은
이택근이 50억의 가치가 있다라기보다는
넥센이 가난한 구단, 선수파는 구단 시절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다는 걸 드러내보이기 위한 계약이었다는
측면이 강하거든요~
결국 의지의 차이입니다~
롯데는 나름 팬들에게 성의는 충분히 보여줬다는 생각이고~
(최소한 객관적인 평가가격보다는 높게 불렀으니까요~)
하지만 자신들의 말처럼 우승에 도전한다는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 또한 들킨 셈이되었죠~
롯데팬의 입장에선 김주찬-홍성흔 선수의 이탈이
아쉽긴 하지만~
뭐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라 생각듭니다~
이미 5년간 포스트 시즌을 경험했고~
이젠 로이스터-양승호 야구 시절은 막을 내렸고~
새로운 선수들로서 새 팀에 대한 설계를 시작해야할 시점이라
여겨지니까요~
롯데의 라이벌은 삼성이 아니라~
엔씨 입니다~
아직 엔씨보다는 셀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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