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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이 얼마나 꼬였으면 병장인데도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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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냐옹//꼬인건 아닌데 입실한 사람이 많고 파견 간 사람도 꽤 되거든요.그래서 그래요.이번주만 지나면 사람 다시 차긴 하는데...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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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병장이 다 해야하는 시대 아닌가요~?
혹한기도 안뛰시는데 열심히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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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5일전에 6.25기념 행군 뛴거 생각나네요 ㅋㅋ 뭐 5km밖에 안됐지만 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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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병장시절에 제대 1~2주 전까지 제 할일 다 했어요^^;;

특히 공군이 간부 수가 병사보다 더 많아서 더 심한거 같음.
제가 있던 부대는 병사 16명에 간부 40명이었거든요. 고참이라고 놀고 있으면 곧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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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촌님도 공군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공군 항공기 정비부서다 보니까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병사반 간부반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군번이 제 위로 8달 동안 3주 간격으로 계속 들어오다
제 밑으로 9달 동안 아무도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년 1주일 체험하고 휴가 나왔다 제대했었던게 기억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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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남궁 님 // 전 군번 자체는 잘 풀린 편이었어요. 6개월동안 한달 주기로 계속 신입 들어왔거든요. 근데 걔네들 맡은 주요 업무가 다 다르다 보니까. 제가 맡은 일은 저밖에 못하고 이렇게 되면 피곤해지지요;;

공군은 특히나 사수-부사수 관계 아니면 업무 관련해서는 선후임끼리도 태글 잘 안걸기 때문에. (인사행정이 정비병한테 너 왜 정비 그따구로 하냐고 하는 거 웃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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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도 특기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헌병중대였는데, 군번은 제대로 꼬여있고 중대로 관리되느라 내무실은 간부도 없이 병들만 60명 정도가 생활했으니 온갖 악폐습이 만연해있었지만, 일 자체는 말년으로 갈수록 편해졌고 시간도 많아졌죠. 정문 지키다가 말년에는 면회실 들어가서 책보다 나왔습니다. 간부가 아예 우리쪽으로 오지도 않고, 방임도 아니고 야생에 방목하며 키웠기 때문에 병장되고는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았죠. 악폐습도 전부 근절시키고요. 그래도 우리 내무실 와서 이틀 정도 근무서고 멘붕하고는 빽 써서 운영계나 군종, 골프장관리병등 도망간 녀석들이 많았죠. 대통령이나 외국 정상들이 수시로 오는 부대라서 좀 짜증나는 일이 많았습니다만 그것도 말년에는 전부 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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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방포가 짱이죠
공군속 육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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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군 전자정비쪽이었는데 후임이 제대 이틀전에 왔다죠 후후... OJT고 나발이고 이미 제대신고는 주말(일요일)에 제대인지라 끝났고 멍하니 왜 지금 왔니? 하면서 다다음날 집에 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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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군 전산병과였는데 국통사로 빠져서 중대 전 인원중에 공군이 저 혼자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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