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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박리다매라지만... 제 피부에 쓰는 건데 너무 싸면 수상쩍지 않나요. 게다가 다이소 중국제품 많이 쓰는 걸로 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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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피부만 아니면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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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그래도 찝찝할 것 같아요;; 스킨, 로션 뒤에 첨가물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한 번 인터넷에 문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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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천원 정도 하는 스킨 로션은 인터넷에도 많습니다. 알 만한 브랜드로 말이지요.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알 만한 브랜드의 상품 중에 상품평들을 읽어 보시고 저렴한 걸 고르시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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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화장품들은 함량에 차이 있고 몇 가지 첨가물을 넣어 쓸지는 몰라도 주된 성분은 같아요. 가격이 싼 것일수록요. 어떤 화학물질이 어떤 기능을 하는가 이미 연구되었고 지금까지 문제 없었던 보편적인 성분을 쓰고 있어요.
가격대비 효과 좋은 저가 화장품 부터 일부 양심없는 메이커의 고가의 화장품까지 그게 그거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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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좋은걸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게 아니라 싸구려를 저렴하게 파는 것이라...손목시계 전지로는 산화은을 사용합니다. 수명이 길고 안정적이며 전압이 균일하거든요. 마트에서는 취급 안하는 규격이라 다이소에 갔더니 팔더군요.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망간전지였습니다. 그냥 나왔죠. 다이소가 저렴해 보일진 몰라도 마진률은 시내 중심가에 대형 점포를ㅇ유지할 정도입니다. 제품원가를 극한까지 낮추느라 질에는 신경을 안쓰는 것 같더군요. 비슷한 가격이면 국내 화장품 업체에서 나온 제품들로 구매하시는게 더 믿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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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시계전지만이 아닙니다. 문풍지는 3M 제품과 큰 가격차이도 없으면서 매우 저질스러웠고, 식물을 심기 위해 사왔던 토분은 얼마 안되어 곰팡이가 슬며 바스러졌습니다. 물뿌리개는 내부코팅도 안되어 있고 노즐에서는 계속 물이 흘렀고요. 합리적인 저렴함이 아니라, 구색만 갖춘 써구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중국이 신비의 대륙이라도 품질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제품원가는 있을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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