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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념상 건전한 비평글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의 글을 쓴다면 고소미든 뭐든 걱정할 게 없겠죠. 인터넷에서 연예인들 기사글에 악플 달듯이 작가들 작품에 대해 비평이 아닌 비난, 비난이 아닌 욕설을 퍼부으니 그런 걱정을 해야 하는 겁니다. 건전한 비평에는 건전한 피드백이 돌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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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만 안 끌어들인다면 충분히 가능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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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부분에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은 잘못된 것이 맞죠.(물론 작성자가 왜 그것을 그렇게 생각하고 작성했는지 그 근거를 모르니 아직 단언하기는 힘드네요.) 그것에 동조한 것도 잘못한 것 맞습니다. 법적대응으로 가느냐는 다른 문제지만 그렇게 동조해서 타인을 욕한 것이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평란이 글을 비평하려고 만든 곳이지, 사람을 비평하려고 만든 곳은 아니잖습니까. 비평란에서 할 수 있는말은 글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까지일 뿐이지, A와 B가 동명이인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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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평글 쓰는게 힘들긴 합니다 감상과는 달리 비평글은 글의 한갈래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소설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재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혹평을 하는것은 자주겠지만 혹평을 한다면 그것에 타당한 이유와 논리가 있어야 겠죠



이건 개념적인 이야기고 현실적으로는 잘된 비평글이 못쓴 소설에 붙는 경우는 거의 없죠 비평수준은 그대상 소설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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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가가 고소한다고 한게 동명이인으로 착각한 제목 때문인가요? 비평글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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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충 쓰레기더라 식으로 내뱉듯이 쓰니까 고소드립 먹는거죠...욕하더라도 문피아식 비꼬기로 쓰면 괜찮을겁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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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도 아니죠 필명이 같은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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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그 작가가 이작가다. 글 참 별로다. 라는 식으로 썼고요.

그아래로 댓글들이 역시 그렇구나. 어쩐지 똑같더라. 참못쓴다.

라는 식으로 달렸었죠.

그래서 작가가 고소미 카드를 들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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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대처도 너무 성급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소하신다면서 묘로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말도 없이 두루뭉실하게 써두신 점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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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의 행동이 100% 전적으로 옳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의 사회적인 정서 상, 그렇게 처음부터 대뜸 너 사과 안하면 고소! 이런 건 인정받기 힘드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걸 지적하는 독자분들의 댓글은 적정선을 넘은 것이 많았습니다.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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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안하면 고소가 아니라, 고소 절차 밟고 있을테니 사과는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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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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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상으로는 확실한건 없었습니다 심지어 동일인물이 아니다란 말도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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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이 아니니 사과하라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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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일이죠 비아냥에 대한 반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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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엇에 대한 명예훼손이며 비평글의 어느 무엇이 본인의 명예에 상처를 입혔는가 그걸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죠. 작가님이 남기셨던 글은 고소하겠다 납득할 만한 사과를 요구한다는 식의 글이 었습니다. 흥분한채로 두서없이 쓰신 티가 팍팍 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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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가님이 흥분하셔서 그렇개 된 거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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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소절차를 밟을테니 댓글 쓴 사람은 사과를 하면 고소 취하하겠고, 글 쓴 사람은 무조건 고소한다.'라고 생각하면서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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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판단미숙이군요. 어쨌건 그 글도 그닥 잘쓴 글은 아닌가봅니다.
1/60억도 못쓴 글인것 같네요.
제가 알 수 있는 진실은 비평란에 폭풍이 있었다 정도군요. 고소미드립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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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뭔 좀 일만 있어도 고소드립이니 이거 원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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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제목에 60억작가라고 써있었고 본문에는 그글의 흐름과 대화체 주인공의 행동과 주변환경이 비슷해서 (60억작가가 예전부터 필명만 바꿔서 완결도 안짓고 다른글을 연재한다는 소문이 많아서) 그글도 그 작가가했다는 말이 있었죠.

본문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댓글중에 그 책의 뒤편에 추천인이 60억작가였다는 말도 있었구요.

작가분이 쓴 글은 24시간안에 사과안하면 고소하겠다고하는데(물론 자기맘에 안들면 고소) 그에 대한 대부분 댓글들이 뭐에 대해 고소하는거냐는 말이었죠.

솔직히 저도 비평에 댓글달긴했는데(왜 제목이 9500이죠?) 작가분이 쓴 글 보고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비난 댓글쓴사람들도 다 고소하겠다고 하며 이미 캡쳐했으니 지워도 소용없다느니 하는걸보니 완전 협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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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4시간이 지났는데 반응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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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쓰면서 당연히 무서워해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클릭했네요. 고소에 대한 두려움 말고, 혹 내가 잘못써서 작가에게 타당치 않은 영향 가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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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개나 소나 고소 드립이니 같잖아서 원.
언젠가부터 비평란에서 고소 소리 참 많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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