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의 노력과 인기가 반비례하는 요상한 장르이기도 하다. 작가가 신경을 쓰면 쓸수록 내용은 튼실해지는 대신 어려운 내용을 싫어하는 독자들이나 연재속도가 느린걸 싫어하는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두 독자층이 양판소 소비층의 80% 이상이라는 점.[11]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다. 작가도 사람인데 진짜 혼신의 힘을 다 해 제대로 쓴 작품을 독자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다시 노력할 마음이 날 리가 없다. 다른 장르는 어렵게 공들여 쓰면 쓸수록 독자들도 좋아한다는데 이건 뭐...
-> 노력하는 작가, 재능있는 작가는 다들 떠나고 준비안된 신인작가만 쏟아져나오는 구조. 그렇게 쏟아져 나온다 한들 폭풍반품. 결국엔 이래저래 다들 떠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한 마디로 요약하면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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