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때 제가 군대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뉴스가 뜨더군요. 왠지 전쟁 터질 것 같은 불안한 예감에 부모님께 전화를 하려니까, 공중전화 주변에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더군요... 결국 다음날 오전에 통화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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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 넘도 여기서 밀리면 끝...이렇게 생각하겠죠. 참 신통하네요. 어떻게 21세기에 삼대세습이 가능한지...북한 체제유지방법은 진짜 연구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점심먹다 5대기 준비하러 뛰어간 기억이 나네요.. 운전병이라 차량 준비한다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ㅠㅠ
특혜를 계속 유지하려는 핵심지지층과 김정은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죠. 기득권층은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 김정은을 지지해서 기존의특권을 유지하고자 했을테고 김정은은 그들의 특권을 보장해주면서 권좌를 차지하길 원했겠죠. 김정은에게 돈이 떨어지지 않는 한 김정은체제는 유지 될 겁니다.
실상 우리나라에서 북한 기득권층을 악으로 묘사하고는 있지만 그 사람들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이 쿠데타를 일으켜봐야 외부 세력을 끌어들이는 결과밖에 안된다는 걸 뻔히 알고 있는거죠. 남한이나 미국은 그렇다 쳐도 중국이 개입하는걸 막을 순 없으니까요. 결국 자기들 기득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제에 순응하는 수밖에 없다는걸 일찌감치 깨달은 겁니다.
말년에 휴가 짤릴뻔한거 기억나네요 ㅠㅠ
벌써 1년 세월이 흐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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