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위눌렸다고 하는 것에 더 가깝겠네요. 램수면 단계에서 뇌는 잠에서 깨어가는데 몸은 아직 안깬겁니다. 그래서 뇌에서는 평소대로 명령을 내렸다고 생각하고 경험에 근거해서 (평소에 익숙한 장소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까지 해서 비몽사몽간에 내가 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여전히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죠. 간혹 잠에서 깨기 직전에 주변의 상황이 눈으로 본듯 전부 인지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건 청각정보에 의존해서 자신이 알고 있던 것들을 토대로 뇌에서 재구성하는 것 뿐이죠.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계있다기 보다는 최근에 피로한 일이 많다던가 하면 이런 상태가 오기 쉬울겁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