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떤 상황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일리북스가 무슨 큰 잘못이라도 했을까요?
하지만 이러한 행태가 썩 좋게 보여지지는 않네요.
씁쓸합니다.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가 길면 길수록... 그 유통 과정에 기업체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끼어든 사람들이 많을 수록)... 자기네들 이해득실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그러면 반드시 일어나게 되는게 이런 상황들 입니다.
지네들 입맛대로 시장조성하고, 그러다가 연합하고, 그러다가 횡포 부리게되는 겁니다.
독자들은 결국 그들이 만들어 놓은 시장에서 놀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글을 읽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한가지 깨달아야 할 점은... 대여점 위주로 돌아가던 수준 낮은 양판소 시장을 만든 원인들중 하나도 그들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들 독자탓, 작가탓 하지만...
출판해서 가장 수익을 많이 얻는 곳이 어느 곳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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