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전에 하얀로냐프강 처음 읽었을 때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책1권에 설정집이 붙어있는데, 그게 필수요소였습니다.
작품 속에 검, 활 등의 몇몇 일반명사를 작가가 만든 단어로 대체해서 넣었거든요.
솔직히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세계의 분위기는 좀 났습니다만, 가독성의 문제가 심했거든요. 전문서적도 아닌데 옆에 다른 책을 펴두고 참조해가며 읽어야 하다니 좀 이상하잖아요?
결론은 설정집 없으면 못 읽는 글을 쓰지 마셔야 합니다.
사실 몇몇 유명한 애니나 만화의 설정집은 작품을 억지로 이해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 그냥 재미요소로 나온 거죠. 본작품 속에서 나오지 않아도 이야기 흐름에 문제가 없지만, 따로 봐두면 작품에 대한 흥미요소가 더해지는 그런 떡밥 같은 것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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