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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0.08 20:30
    No. 1

    강제성이 있으면 그게 양보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10.08 20:37
    No. 2

    그러니까 미덕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2.10.08 20:40
    No. 3

    예전에 ktx에서 입석으로 탄 나이 많은 사람이 좌석에 앉은 사람이 젊다고
    자리 양보 안한다고 뭐라뭐라 하고 그 사람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그 자리에 앉은 사건 생각나네요.

    젊은 사람이 승무원 부르니까 그때 일어나면서 애미 없냐고 막 뭐라 했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10.08 20:43
    No. 4

    저같은 경우에는 어르신들 타시면 반사적으로 자리 양보해 드리곤 합니다만 그건 제가 좋아서 하는거지 다른사람에게 강요할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석에 탄 이상 비켜드려야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도 가끔 너무 힘들때는 못비켜드리기도 하구요. 기사에서 나온 여학생은 자리를 비켜드리려고 하는등 힘들어보이는 어르신을 안쓰럽게 여기는 측은지심은 있지만 자리를 안비켜드린 아주머니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마음의 여유는 좀 부족한듯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디메이져
    작성일
    12.10.08 20:48
    No. 5

    전 귀찮아서 양보 안 합니다만. 양보란 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거지 강요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10.08 20:56
    No. 6

    양보 안하는건 자신의 맘. 속으로 욕할수는 있지만. 겉으론 머라 할수 없는거죠. 강제성이 없는 말그대로 미덕이니..
    노인에게 양보하는 이유가 먼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몸이 불편하고. 힘드시니 양보 하는건데.
    현재 내 몸이 힘들고 불편하면 양보를 못하는거죠.
    그 당시 옆자리들 아주머니들 같은데..
    아주머니나 할머니나 거의 동급으로 보는 저에겐. 양보 안해도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둘다 몸이 불편하기 떄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2.10.08 21:07
    No. 7

    저는 여기 앉으세요... 이런 말 안하고 그냥 일어나면 알아서 앉던데.
    웬만하면 그냥 서서 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10.08 21:13
    No. 8

    범법 수준이 아닌한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제제를 가하는 경우는 없지요. 다만 보통 그 사람을 좋게 보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자유와 같은 이념을 기치로 싸움을 한 전례가 있는 나라들은 다른 이들의 눈치를 안볼겁니다. 사익을 위해 질서가 어지러질지 모르지만 사회 시스템적으로 이를 보완하는 문화인지라 문제될게 없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또한 합리적으로 합니다.
    유교의 본 정신을 계승하지 못한체 껍데기 같은 잔재가 표류하는 한국은 이들 나라의 자유를 따라한다면 분명 불협화음이 나오겠지요.
    이 땅의 정신은 이미 천민 자본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는게 아니련지 합니다.

    글이 길어집니다만..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국민학생때 슬기로운 생활 책이 생각나는데.. 임진왜란때 조선에 귀향한 일본 장수가 있습니다. 전쟁이 나자 도망가는 사람들이 노모와 아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감화되었다고 하죠.
    정이 가정에서 국가까지 이르는 우리나라의 미덕이 아쉽습니다. 어쩐지 요새는 분열만 하는 것 같더군요.
    보수의 뿌리가 매국노고 진보가 민족주의를 이야기 하는 이상한 근대사의 모순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2.10.08 21:25
    No. 9

    결론인 즉슨, 도덕적이면 호구로 보이는 이상한 세상인지도 모릅니다만, 크게될 분들은 미덕을 지키는 선택을 할겁니다. 큰 도둑놈인 위선자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찌질하게 작은 이익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해 봐야 돌아오는건 평범한 소인배라는 인식이죠. 이런 사람은 다른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서야 사회적 신분상승의 기회조차 좁을 겁니다.

    안철수 씨만 봐도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10.08 21:31
    No. 10

    헐 입석인건 좀... 좌석이랑 돈 차이좀 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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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10.08 21:37
    No. 11

    전 태국 라오스 간 기차에서 그런 일이.
    그것도 일부러 침대석 앉으려고 '한 달 전'에 예매한 기차 침대석을 바꿔달라 하시더군요...;;;전 예의가 없어서 전 좌석 가격 받고 바꿔드렸네요(가격이 많이 달라요)...사람이 힘드니까 본성 나오더라구요ㅠ

    이건 뭐 양보도 아니고 그슥하긴 하네요.
    하지만...똑같은 일이 있을때 웃으면서 좌석값도 안 받고 바꿔주는 착한 젊은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ㅇㅁㅇ...그리 되야하는데.


    ...그냥 의자석을 사서 갈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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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8 22:27
    No. 12

    거울의길님은 그런걸 왜 특정인물과 결부 지으시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저도 와이프가 이제 임신5개월차로 접어들어서 배가 나온게 눈에 띄게 보이는데 막상 내가 그런 상황에 닥치고 나니 어쩌다 타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분들보다는 임산부들을 더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나이든분들을 주로 양보해줬다면요..

    뭐 그거 좀 서서 간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피곤해서 쓰러지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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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10.09 09:29
    No. 13

    척 보기에도 서 있기 불편해보이는 노약자 보면 자리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지만, 멀쩡하고 나보다 더 튼실해보이는 아줌마가 아가씨 좀 비켜, 그러면 기분 나빠요. 게다가 컨디션 안 좋아서 다리 퉁퉁 붓고 멀미나고 허리 지끈지끈 쑤시는 상태로 겨우 버스타고 가까스로 앉았는데 옆에 40대 아저씨나 아줌마가 붙어서 어깨 툭 치면서 꺼지라는 눈빛 보내면 진짜 불쾌합니다. 이 삽십대라도 가끔 쓰러지고 싶을 만큼 피곤할 때가 있는데 무조건 비켜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양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미덕이지 강요받아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고 봐요. 강요하고 강제하는 순간부터 그건 양보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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