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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10.06 21:21
    No. 1

    <a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bestofbest&table=bestofbest&no=84012&page=1&keyfield=subject&keyword=불산&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84012&member_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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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관련 업계 종사자의 경험담이라는 군요. 전문가의 소견은 아니지만.. 그냥 이것만 봐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팍!들게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10.06 21:29
    No. 2

    치약에 들어간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6 21:30
    No. 3

    치약은 불소입니다.
    불산과 비슷한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월야객
    작성일
    12.10.06 21:35
    No. 4

    반도체나 태양광용 실리콘웨이퍼의 식각공정이나 유리세정(옛날에는 브라운간에 사용)에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대체 할수 있는 물질이 있지만 비싸기 때문에 아직까지 불산을 사용하는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다닌 회사에서는 70%의 HF(불산)를 다루었는데 완전내산장비를 하고 작업해도 꺼리낌하죠. 의외로 이 위험한 물질에 대한 교육이 잘 안되어있어서 화학약품회사의 운반작업자들이 그냥 장갑하나 끼고 작업하다 우리쪽 안전요원에 제지당한적도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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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10.06 21:40
    No. 5

    글래스 마이크로칩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그리 높은 농도로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외에도 여러 화학 공정에서 쓰이기도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불산들어가는 공정은 아예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어쩌다 대체제가 없을 때 쓰는 정도죠.

    F-아이온이 굉장히 작은 편이라 그냥 피부로 뚫고 들어가서 뼈를 녹여버리는 악질적인 놈입니다. ㅇㅂㅇ.... 비교하면 황산하고 염산이 귀염둥이로 보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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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10.06 21:59
    No. 6

    불산은 약산성의 성질을 띄고 있으며, 비교적 매우 안정적인 화합물입니다. (안정적이란 말은 다른 물질과의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나기 힘듬을 의미합니다.)
    또한 불산은 위험물 분류로 취급되지는 않습니다.

    자연상태에서 접하기 힘든 물질은 고농도 접촉시 대부분 생물에게는 해롭습니다.

    아야가사님이 링크해둔 글을 보면 자연적으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 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가 화학적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기도 하면서, 화학적 안정성이 높다는 것은 위험도가 낮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성물질은 인체에 흡수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죠.

    회사에서 사용하는 불산의 조심히 다루는 것은 고농도이기 때문인 것이죠. 뭐든 자연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물질은 고농도 접촉시 대부분 생물에게 위험합니다.


    제 개인적 견해로는 사고 공장 주변이면 모를까 구미시 전체가 떠들썩할 정도의 위험물은 아니라 봅니다. 원체 위험도가 그리 높지 않은 물질인데 구미시 전체로 희석을 생각하면 그닥 위험하다 보기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10.06 22:12
    No. 7

    흠... 불소가 F이온을 내놓아서 황산, 염산이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으신데...

    제가 잘 모르는건지.. 이해를 못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견해로는 불산은 황산 염산보다 산성이 약하고, 안정성이 높은 편으로 이온화 경향이 그만큼 적습니다.

    F가 분자량은 적지만, 차지하는 부피는 모든 원소가 동일하기 때문에 피부를 뚫는 다는 말은 이 얘기는 아닐 것이고;;;

    혹.. 베타 감마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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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새끼손톱
    작성일
    12.10.06 22:48
    No. 8

    흘흘님// 황산 염산보다 산성이 약하다는게 절대 덜 위험하다는게 아닙니다.
    단순히 ph농도를 따지면 식초수준이라 위험해보이지 않습니다만 인체에는 오히려 더 위험한 물질이에요. 불산이 위험물분류로 취급되지 않는다니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인체에 접촉되면 플루오린화 수소가 흡수 인체의 수분과 반응해서 수소결합을 합니다. 이게 뼈속까지 침투해서 심하면 절단해야됩니다.
    황산의 TWA가 1㎎/㎥ STEL이 3㎎/㎥ Ceiling이 3㎎/㎥
    질산의 TWA가 5㎎/㎥ STEL이 10㎎/㎥ Ceiling이 10㎎/㎥ 입니다.
    불산의 경우 TWA가 1.25㎎/㎥ STEL이 6.25㎎/㎥ Ceiling이 2.5㎎/㎥
    단순히 수치만 따져도 질산보다는 덜 위험하고 황산보다 위험한 물질입니다.
    근데 불산은 말씀하셨듯이 화학적 안전성이 높아 자연적으로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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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10.06 23:52
    No. 9

    HF는 위험한 놈 맞습니다. ㅇㅂㅇ... 산도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그게 위험하지 않단 뜻은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10.06 23:55
    No. 10

    요즘 실험실에서 일하다보면 조금 안전 불감증 같은 걸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서 가끔씩 기겁할때가 있습니다. (ㅇㅂㅇ...) 메탄올을 후드가 아닌 밖에서 내놓고 작업한다거나, 염산을 그냥 비커에 놓고 실험한다거나 (물론 후드밖에서)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해도 안듣는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ㅇㅂㅇ... 뭐 그럴땐 그냥 넘어가지만 그 친구들 실험할땐 근처에도 안갑니다. 전 오래 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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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10.07 00:01
    No. 11

    새끼손톱님//

    제가 큰 착오를 범했습니다.

    요즘 위험물쪽을 건들고, 대기는 손을 놓아더니 엉뚱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습니다.

    일단 위험물관리법상 불소는 위험물 분류가 되지 않습니다.
    (이쪽 체계 자체가 인체유해도 보다는 화재 사고위험도를 따지죠;; 막연히 위험한 물질이단 생각으로 접근하다보니 엉뚱한 접근을 해버렸네요;;)
    반면 대기쪽에서 특정오염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새끼손톱님이 적어주신

    황산의 TWA가 1㎎/㎥ STEL이 3㎎/㎥ Ceiling이 3㎎/㎥
    질산의 TWA가 5㎎/㎥ STEL이 10㎎/㎥ Ceiling이 10㎎/㎥ 입니다.
    불산의 경우 TWA가 1.25㎎/㎥ STEL이 6.25㎎/㎥ Ceiling이 2.5㎎/㎥

    이 수치의 해석은 반대로 하셨지만,
    (TWA는 하루 8시간 노출가능 농도, CTEL은 15분간 노출되어서는 안되는 농도, C는 순간이라도 노출되어서는 안되는 농도로서 낮은 농도 표기일수록 위험입니다.)
    산업안전이나 산업위생쪽의 작업환경의 유해물질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이 사건은 사고로 인한 대기로 누출이기 때문에 불소화합물은 특정대기유해물질로로 지정된 것으로 위험한 물질이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12.10.07 00:53
    No. 12

    반도체(실리콘=Si)는 염산, 황산도 녹일수가 없는데 불산은 녹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반도체 공정에 쓰인다고 합니다.
    황산, 염산은 사람 피부에 떨어트리면 피부가 녹지만, 불산은 피부를 뚫고 뼈까지 간다고... 교수님이 반도체 관련해서 많은걸 아셨는데 안동분이라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가뜩이나 불산이 물에 잘 녹는데 이게 낙동강 통해서 안동까지 올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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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새끼손톱
    작성일
    12.10.07 23:49
    No. 13

    흘흘님// 아.. 부끄럽네요. 저 수치가 어떤건지는 알고 있으면서도 익숙하지가 않다보니 해석을 반대로 해버렸네요..;;
    저도 대구에 살고 구미에 친구들이 많은지라 좀 흥분한듯.. 언론에서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야할텐데 쉬쉬하고 제대로 보도도 하지않으니
    제가 친구들에게 위험도를 아무리 설명해도 그런갑다 하고 말더군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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