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문과 친구들은 취업을 해도 로스쿨 지원하더라구요.
로스쿨이 그리 전망이 밝지 않다는 말이 많긴 한데 그래도 선택권이 별로 없다고;
그냥 취업한것도 아니고 회계사 따고 국내 탑3 안에 드는 회계법인에 인턴뛰는 녀석도 로스쿨 시험치고;
그밖에도 제 주변에 문과 친구들 10여명이 죄다 로스쿨 시험치거나 로스쿨 이미 들어가있거나 한걸 보면;; 참 힘들구나 싶음;
뭐 그 친구는 서울대 로스쿨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_-a
그러고보니 다른 로스쿨 들어간 친구들도 죄다 서울대 로스쿨 다시 준비한다고 공부하더군요;
그러다보니 한학교 로스쿨에 친구들이 1,2,3년에 선후배로 오순도순(?)지내는 일이 ㅋㅋ
주변에 이런 애들만 있으니 문과에선 로스쿨인가?로 보이기도 하고 -_-;;;
저도 문과생이고 주변에 고시, 공무원 등등을 비롯해서 다양하지만 그냥 저처럼 평범하게 취직한 애들도 많아요.
이공계에 비해 문이 좁은건 사실이지만 문과나와서 취직하는게 하늘에 별따기 수준으로 비현실적인 건 아니에요.
로스쿨 다니는 친구놈들도 미래가 불확실해서 심란한건 매한가지고
뭐 공무원에 비해 편하지는 않아도(공무원도 야근한다고 난리;;) 검사나 사무관같이 끗발도 안서고, 사원내부랭에 팀 막내지만 그래도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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