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실제로 공부로 득을 보는 경우는 10프로 정도입니다. 나머지 90프로는 오히려 그 시간의 스트레스와 경제적인 손실등등 말할수없는 자원의 낭비가 있겠지요.
이거 제대로 반박하겠습니다.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남들 다 제치고 스카이 들어가서 학점 빵빵하게 세우면 100% 이득봅니다.
취직 실패해도 남들보다는 스펙에서 압도하고 들어갑니다.
공부를 해도 그걸 잘못해서 더럽게 성적이 안 나오거나 아니면 하는 척만 하니까 그 90%의 손해를 보는 겁니다.
제대로만 하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물론, 공부 이외의 것으로 성공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허나 그들은 로또 당첨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운과 시대를 타고난 것이죠.
허나 공부는 운도 시대도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10프로와 90프로를 다르게 들으신것 같은데 10프로라는 얘기는 공부로 이득보는 사람들의 퍼센트입니다. 자 그럼 다같이 공부 열심히하면 100프로 스카이 들어가나요? 도저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너는 공부해서 스카이 가라? 라고 다들 이야기 하지만 어차피 10프로입니다. 그거는 변할 수가 없어요. 한 개체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90프로의 낭비는 어쩌라고요. 나는 열심히 해서 스카이가고 공부로 이득보았으니 나머지 90프로는 신경쓸 이유가 없다? 국가 전체를 좀 생각해 보세요.
공부해서 좋은대학가서 성공하고 말고를 떠나서 공부든 뭐든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는사람은 언젠가 결실을 맺죠.
공부해서 모두다 잘 될것같아? 라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자세의 문제죠.. 모두다 자신의 적성을 찾지는 못하니 적어도 뭐든 성실하게 해야할게 필요한거고 그게 공부가 되면 도움이 될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다는 겁니다.
전 불성실한데 재능만으로 성공하는사람은 그야말로 수만명중 하나쯤 된다고 봅니다. 그런게 자신에게 없으면 뭐든 아무거나 달라 붙어서 열심히 해야합니다. 근데 그게 공부가 젤 접근하기 쉬운 것이라는거죠.
성공하고 말고는 나중 이야기입니다.
기회비용과 포트폴리오를 생각해보세요
기회비용측에서는 무한반사님이 말씀하신 2~3억정도의 자금과 한가지 일에대한 숙련도 기술[대충 연봉 4천정도의 일이라고하지요 ]
기술직이 보통 20~30년근무한다치고 연이율 4%대가 유지된다고 하면
30년간해서 벌수있는금액이 약 30억이 넘어요
반면에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졸업해서 -6000들고
대기업취직했다쳐도 [요즘3800부터 시작이죠?] 연봉이 5년마다 20%오른다고 가정하고 30년치고 연이율 똑같이 4% 때려도 20억조금 넘어요 [-6000을 미래가치로 환산했어요]
기회비용측면에서 봐도 전자가 우세고
뭐든지 몰빵은 위험한거에요 외국에도 이런 속담이 있죠 한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것도 사람인생에 똑같이 적용되요 공부하다 안되면 어쩔려구요
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다른것을 찾아야되는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공부한다고 다 포기하고 공부하다 망하는게 꼭 주식에 몰빵하다 빈털털이 되는거랑 똑같은거라고 생각해요
공부 열심히해서 성공할수 있다면 좋은일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90프로의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90프로에 대한 뭔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누가 말립니까 공부 열심히해서 성공하겠다는데? 그런데 그것이 모범답안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다른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다못해 시뮬레이션게임에도 국민트리라는것이 있긴 하지요. 그러나 그 방법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최소한 공부에 성공할 10프로와 90프로가 같은 트리를 타서 박터지게 싸우다가 90프로는 자원의 낭비만 하는 지금의 작태는 거시적으로 별로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30프로가 노력해서 10프로가 성공한다면 괜찮은 효율이겠지요. 전부 공부에 달려들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는 말입니다.
NDDY
로또는 위험선호적 성격을 갖는이가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도박이라는 것이지요
이런방식은 만명의 지원자중 9999명이 망하고 1명이 성공하지만 이 성공도 큰성공은 되지 못합니다. 효용을 지원자가 가져가는 방식이 아닌 시스템구축자에게 넘어가는 구조이니깐요
한국의 교육체계도 이와 같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돈을 주고 공부를 하고 죽어라 노력해서 얻는 효용을 학생들이 가지는 구조가 아니라 학원이나 대형인터넷강사 대학교 등등이 다 가져가는 구조이지요
경제학에서 말하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이런짓에 모든것을 쏟아붇는 사람들을 눈뜬장님으로 취급할것입니다.
아직 학생이신거 같으신데 여려 일도 경험해 보시고 세상보는 눈도좀 넓혀보시고 하세요
국영수를 배우는게 중고등, 대학교에서 배우는게 공부의 전부는 아니죠. 공부는 그저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모든것을 공부라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보면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죠. 설혹 나중에 집을 혹은 전세를 마련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해야 하고 운동을 하려고 해도 어떻게 운동하면 효율적인지 공부를 해야 하고 일을 하더라도 그 일에 관해서 공부를 해야 하고...
왜 공부를 그저 중고등학교때 배우는걸로 한정짓는건지 전 이해가 가질 않네요.
연기를 하는 배우 노래를 부르는 가수 개그를 하는 개그맨 보통의 직장인 자영업자 모두 공부를 합니다. 자기 자신에 맞는 공부를요.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 老子 ; 제20장 -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
善之與惡, 相去何若. 人之所畏, 不可不畏.
선지여악, 상거하약. 인지소외, 불가불외
.荒兮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亨太牢, 如春登臺.
황혜기미앙재. 중인희희, 여형태뢰, 여춘등대.
我獨泊兮其未兆, 如孀兒之未孩. 내래兮若無所歸.
아독박혜기미조, 여상아지미해. 내래혜약무소귀.
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아우인지심야재,
沌沌兮, 俗人昭昭, 我獨昏昏.
돈돈혜, 속인소소, 아독혼혼.
俗人察察, 我獨悶悶, 澹兮其若海, 요兮若無止.
속인찰찰, 아독민민, 담혜기약해, 요혜약무지.
衆人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而貴食母.
중인개유이, 이아독완사비. 아독이어인이귀식모.
학문을 그만두면 세상 살아가는데 걱정이 없다.
'네'나 '응'이나 대답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좋으니 나쁘니 하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그러나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외에 옳으니 그르니 하는 것은 막막해서 끝이 없다.
사람은 그저 마음이 들떠서 잘 차린 상을 받은 손님 같고,
봄날 높은 대에 오른 구경꾼 같다.
그러나 나만은 조용히 마음이 움직이는 기색마저 없고,
아직 웃을 줄 모르는 갓난아이와 같다.
초라하니 풀이 죽은 주인 없는 나그네 같다.
사람들은 모두 여유가 있는데 나만은 늘 가난하다.
내 마음은 바보의 마음, 그저 멍청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모두 똑똑하고 활발한데, 나만은 흐리멍덩하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상세하고 분명한데,
나만은 우물쭈물 결단을 못 내린다.
바다처럼 흔들리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정처 없다.
사람들은 다 유능한데, 나만은 우둔하고 촌스럽다.
나만이 남다른 사람이라
먹이고 길러준 어머니의 도를 소중히 하고 있다.
함정은...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는것을 배워야 한다는것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절대적인 가치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심하는것이 배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조차 절대적이지 않다는 말이지요.
일단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부터 대학을 간다면 대학부터는 자기하고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대학 졸업 후에 대기업을 간다고 해도 회사 사원들은 유능한 인재로서 능력이 비슷한 사람들과 경쟁을 합니다.
회사 퇴직후에 사업을 시작 한다면 다른 사업가들과 경쟁을 해야하고 요즘에는 재벌들과도 경쟁을 해야 할겁니다.
돈을 번다는 말은 평생을 경쟁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한번 실패하면 노숙자 신세입니다.
그러니 한번이라도 실패 하지 않을려면 공부는 평생 열심히 해야합니다.
대학교 이상부터는 능력이 브싯한 사람들이 자기 경쟁자로 확연히 드러나기에 그때부터는 단순히 공부라는 자기 개인적인 능력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가 힘듭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사원들 능력이 비슷한 인물들만 뽑았으니 누군든지 대체가능합니다.
갈수록 정규직 일자리는 줄어들어서 경쟁은 한층 치열 해질것입니다.
단순히 공부 잘 한다고 능력 좋다고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대기업 구조조정 보고 별로 느껴지는게 없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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