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영 님 작품 중에
//의원은 환자에게 당황한 얼굴로 질문했다.
"내상을 입으셨다고요?"
검을 찬 무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새벽에 마음을 정갈히 하고 내공 수련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친 개가 짖는 게 아니겠습니까? 잘 아시다시피 내공 수련에 가장 중요한 건 안정이지요, 안정. 그놈의 개 소리에 놀라서 내상을 조금 입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 장면도 있었죠..
우리 문파는 이름을 약간 길게 발음해야 한다.
문프이아-
우리 문파에는 담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한담이고 하나는 정담이다.
정담 옆에는 강호출소를 노리는 무인들이 있어서 강호정담이라 부르고.
한담 옆에는 중원 천지에 소식을 알리는 소식지를 만드는 일을 하여 연재한담이라 부른다.
연재한담에서는 소식지로 쓰기 위한 침엽수, 연재(軟材)를 3그루 키우는데
그 이름이 작가연재 정규연재 자유연재라고 한다.
또한 마당에는 개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이름이 작가소개.
뒤뜰에 닭이 낳는 알 중 유독 색이 특이한 것이 있는데
그 알 중 하나는 감상란이고 하나는 비평란이라고 한다.
그리고 문프이아의 대문 이름은 독자설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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