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이스님 // 앜ㅋㅋㅋㅋ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요ㅋㅋㅋㅋㅋ
아 자이스님 댓글보니 생각난 게, 제가 술을 좀 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조금 취했어서 남친이 집까지 데려다 준 적이 있어요. 그 때 버스를 꽤 오랫동안 탔는데, 젤 뒷자리에 앉았었어요.
제일 창가쪽에 제가 앉고, 그 옆에 제 남친, 그리고 처음보는 여성분이 앉으셨는데, 처음에도 버스를 같이 탔는데 내리는 곳도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뭔가 삘이 와서 왠지 그 여성분도 같은 빌라 살 것 같다 생각했어요. 그 여자분께 정말 죄송한게, 제가 좀 취해있었기 때문에...ㅠㅠㅠㅠㅠ 같은
빌라에 사는지 확인해야 겠다면서 남친 손을 끌어다 잡고 그 여자분을 놓칠세라 열심히 쫓아 뛰었어요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니 내가 왜그랬나 싶고, 그 여자분이 얼마나 무서워했을지 생각하니 너무 죄송한 거 있죠ㅠㅠㅠㅠ
아, 참고로 그 여자분은 같은 빌라는 아니고 옆빌라 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소리는 현실의 감각이 꿈의 감각으로 치환될 때 들리는 소리입니다. 잠수할 때 허공에서 물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죠. 이 상태는 물 속과 허공에 걸쳐있는 상태입니다. 이 때는 청각 뿐만이 아니라 다른 감각도 느껴지지요.
대부분 갑자기 앞에서 빛이 번쩍번쩍 한다거나 어떤 풍경이 보인다거나, 비명소리나 총소리, 이명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거나 눈꺼풀이 미친듯이 떨리거나 진동이 느껴지거나 하는 둥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각들이죠. 후각이나 미각은 숙련된 사람만이 느낄 수 있고요. ㅋㅋ
이런 건 1,2분이면 끝나니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답니다^_^ 그런데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공포를 느끼는 나머지 눈 앞에 귀신이 보이거나 하지요 ㅠㅠ 꿈이라서 생각하는 게 그대로 나타나거든요 ㅠㅠ
가위눌림도 이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때 못움직이는 이유는 꿈 속이기 때문이죠. 감각이 꿈의 감각으로 완전히 치환되면 그때부터 꿈이 시작되는데, 정상적인 꿈이 아닌 이렇게 깨어있는 상태에서 들어간 꿈에서는 숙련된 사람이 아닌 이상은 움직이기 힘들거든요. 꿈이라고 자각한 상태에서도요. 더불어 가위에 눌리면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때문에라도 더 그렇죠ㅠㅠ또 수면마비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패스... 말이 너무 길어지거든요.
이 때 죽을 힘을 다해서 결국 움직여버리면 아직 깊은 꿈에 빠져든 상태가 아니라서 깨버리죠. 실제로 깨어난 상태가 아닌 때도 있는데 너무 길어지니까 이만 ㅠㅠ 잘난척도 너무 많이 하면 안좋으니까요.
덤으로 이런 상태가 자주오면 심신이 쇠약해지신 상태이니 몸조리 잘하셔요 ㅠㅠ
어... 그런데 진짜 누가 뛰어갔을 수도 있죠. 그런데 아프셨다니... 역시 요새 몸이 안좋으신듯. 쉽게 건강진단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지금 거울을 보고 혀를 쭉 빼보세요. 혀가 갈라지셨나요? 색은 어떤가요? 설태(혀에 낀 하얀것)는 어떤가요? 벗겨졌나요? 들떳나요? 너무 많은가요? 혀 측면에 이빨자국이 있나요?
혀가 약간 진한 분홍색이 아닌 허연 색이라면 몸이 냉하신 것이고 빨갛다면 열이 있으신 것입니다.
혀 뒷쪽 설근부분에 많이 낀 부분쪽이 갈라졌다면 신장이 안좋은 것이고 혀끝 설단부분이 갈라졌다면 심장이 안좋은 거예요. 혀 측면에 이빨자국처럼 움푹움푹 들어갔다면 담간이 안좋은 것이고요. 그리고 설태에 이상이 있다면 위장과 내장이 안좋은 거고요. 혀 중간이 갈라진 건 뭐더라...
저는... 몸이 냉하고 신장이 상했고 담간이 안좋네요... 뭐 했길래 이러지?
뭐 심심할 때 한 번 보시면 끝이예요. 언제든요. 지금이라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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