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반도를 단 한번도 완벽하게 지배하지 못했다는데서 국력의 한계가 드러나죠.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형이었던 고구려에게 삼한의 곡창지대는 정말로 꿀과같은 곳이었고, 게다가 중원으로 향해야 할 병력을 남쪽으로 돌려야 한다는데서 눈에 가시같은곳이었습니다만, 결국 한반도의 통일은 이루지 못했죠. 결국 상대의 침략을 방어하는것과, 상대를 침략해서 찍어누르는게 얼마나 난도가 차이나는것인가를 보여주는것이기도 하고요. 수나라의 침략을 방어했다고 해서 수나라와 고구려의 국력이 비슷하지도 않았다는거고..
고백신의 싸움에선 고구려가 생각보다 허당이었다는 생각보다는 백제 신라가 생각보다 괴물이었다고 생각해야 할 겁니다.
고구려에 막혀서 위로의 진출만 못했다 뿐이지 여기도 괴물들의 나라에요.
무엇보다 백제는 군사적으로 총 병력면이 밀리는 만큼 병졸 하나하나가 정예화되어 찰갑과 판갑으로 무장하고 검과 창, 궁시와 노포를 다룬다는 기록을 보면..... 중국은 병사 숫자를 늘려서 삼국지 조조전 하고 있는데 백제는 병사들 하나하나로 진삼국무쌍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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