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런거죠 근육이나 운동능력이 아니라 단순하게 생존하는데만 해도 엄청나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작은 곤충은 그 작은 크기 때문에 순환계나 호흡계에 뭐랄까 간략화 기능만으로도 유지 가능한바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필요한 산소량이 적기 때문에 가능한 원시적인 호흡기관이 그 정도로 커지면 그 정도 효율의 기관으로는 호흡이 아마 안될것 같군요. (즉 기문의 개폐 정도로 충분하던 산소량이 덩치가 커지면 능동호흡이 아니면 안되게 되는거죠.) 아마 100kg 사마귀는 바로 질식해서 죽지 않을까요?
그건 고사하고 숨쉬고 살수 있을지조차 의문.
곤충들은 기본이 변온동물인데다가 호흡기관조차 원시적인 기문으로 때우는데 그것이 체표면적에 비해 용적이 커지면 숨쉬고 살기조차 힘들죠.
석탄기나 데본기시절에 막 30cm짜리 잠자리가 날아다녔던건 그 당시 산소농도가 지금의 거의 두배에 이르렀기에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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