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지막 아들의 투정... 저걸 직접적으로 말한다는게 좀 상당히 거슬리는 말이긴 한데... 현실이 또 이렇죠...
결혼식 자체는 엄청난 호화판이 아닌 일반적으로 식을 치루면 솔직히 남는 장사입니다;; 제가 요 몇년간 외가 친가 사촌 결혼식에 있어 매번 축의금을 받고, 그 금액으로 비용처리를 해왔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들인 비용의 두배 이상은 축의금으로 뽑더군요;;;
대한민국 경조사비 과열양상의 한 단면 같습니다....
식을 올리지 않으면 손해라 할만한 문화가 된 것이죠...
내가 식을 안올렸다고 다른 사람 경조사를 무시하고 버틸 수도 있는게 아니니....
집 문제는 사실상 일반적인 평균결혼연령에 평균봉급으로는 힘든게 현실입니다...(능력자 기준이 아닌 평균 기준으로만 보겠습니다.)
평균 결혼 연령을 늦춰서 해결하기엔 상당히 늦춰질 것입니다.
평균 수익이 상승으로 해결하려면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 필요하니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집값 폭락의 기대도... 상당히 많은 폭락을 기대해야하기 때문에 현실성 문제에서는 힘들죠...
답은 남녀의 의식구조 개편밖에 없을 겁니다...
능력 범위를 넘어서는 허영심을 버려야 하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출혈이 아닌 남녀 서로가 최대한 금전을 모아서 해결보는 수밖에요....
남자가 적지만 고졸로 일찍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 결혼 적령기때 일정 금액이야 모이겠지만,
정상적 4년 대졸코스 밟고 평균 취업재수 1년, 군대기간 빼고(날짜 못 맞춰서 3년 휴학이 되기도 하고, 다른 이유 휴학이 되기도 해서 보통 3년 잡는게 맞을 겁니다.) 4년제 평균연봉으로 평균 결혼연령때까지 풀만뜯어도 전세자금 1억은 안모이는 현실...
(평균으로만 퉁친 내용입니다...)
남자가 집을 해온다는건 여자가 시부모를 사는 사회였을 땐
맞는 말이었죠...
시부모를 모시고 사니까, 시집가는거잖아요
그러니 남자측집에 들어가서 사니까 여자쪽에서 집걱정
할 필요 없었는데요, 이제 사회가 변했잖아요
여자들이 시부모를 모시고 산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들끼리 산다면 남자측에서 집을 해오는건
남자쪽이 능력이 되는 게 아니라면 그렇게 할 수가 없죠.
거기다가 남자들은 군대도 다녀오기 때문에 여자들보다
사회생활 하는게 늦는데 돈을 언제 마련한단 말입니까
서로의 집안 능력을 감안해서 하되 그래도 반반씩 하는 게
올바른 게 아닐까요
저도 기본 생각은 연애로 만나서 결혼한다면, 서로의 집안
사정을 감안해서 능력 되는대로 집을 마련하되,
선으로 만난다면, 집장만 하는데 5대5로 해올 수 있는
여자를 만나려구요~ 혼수나, 예물이나, 예식비용은 최소한으로
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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