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커다란개는.. 저희집 시골에서 삽살개 와 진돗개 잡종을 키우는데요.
생각보다 돈이 엄청깨집니다. 진돗개 잡종은 주사를 안맞추는데.. 이건 아부지께서 용돈벌이로 크면 가져다 파는 용도라.. 막키우는.
삽살개는.. 사람보다 더 돈듭니다.. 온갖 주사에 영양제..
시골 한번 갈떄마다 운동을 제가 시키는데. 1시간은 같이 뛰어야 그나마 운동이 됩니다...
털이라. 마당이면 상관없는데 집이라면 거의 매일 청소 하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큰일.. 양도 상당합니다.
아파트에서 키워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짓는거도 조절하셔야 할건데..
아파트는 정말 그냥 작은개 키우면서 .. 중절 수술 과 못짓게 수술까지 해야 그나마 키울만 할건데
5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초대형견 키웠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파트에서는 절대 불가능입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개가 받는 불편과 스트레스가 너무 클 겁니다. 뛰어다닐 공간도 없고, 짖지도 못하고...
대형견은 뛰어다닐 수 있는 널따란 마당은 필수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하루 최소 1~2회는 1시간씩 나가서 뛰어야 합니다. 작은 강아지들 산책하듯 걷는 게 아니라, 정말로 견주분이 쓰러질 정도로 뛰어야 합니다. 견종마다 차이가 있기는 한데, 대형견들은 그 정도의 에너지 소모를 시켜줘야 스트레스가 안 쌓이고 건강이 유지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환경적 여건, 그리고 견주분의 각오가 없다면 대형견은 키우기가 많이 힘듭니다.
대형견 사료만 주고 키우다간 한방에 훅 갈수도 있습니다..
각종 예방주사는 맞춰야죠.. 개가 막 키워도 잘살거 같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동물중 하나 입니다.
머 대충 키워도 잘크긴 하지만. 또 훅가는게 개라..
그리고 운동. 위에 분도 쓰셨지만. 저도 삽살개. 정말 순하죠.
이개 운동시킬떄.. 정말 피똥쌉니다. 안그래도 운동 부족인데.
이넘아 대리고 동네 뛰면.. 물론 개줄을 허리에 두르고 묶고...
손에 들고 뛰면 절대 안됩니아용.. 그냥 놓침. 힘이..장사라.
똥싸는거야.. 저희집은 마당이라. 근데 가끔 친구넘들이랑 시골집가서 놀떄. 이넘의 억하 심정이 있는지. 발냄새 심한 제 친구 무조건 한넘.. 그넘 신발에 똥을 싸놔서리. ㅋㅋ.. 신발보다 더큰 똥을 싸재끼는거보면..
치우는거 생각보다 일임..
그리고 생각보다 잘 짖지 않지만. 으르렁 거리는건 자주 합니다.
아파트라면.. 힘드실거임.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