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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예전 구십년대에 무협이 부활했을 때랑 같은 현상이 벌어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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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피아에서 악살싶 빌환만 보고 노XXX에서 보는중인데 후회사이다패스물 거르고 적당히 태그 보면서 거를거 거르고 보면 볼만한 거 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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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다독하셔서 살짝 질려버린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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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네이버 문피아 3개 플랫폼 보는데 추천란이 활성화 되어 있어 문피아에서 괜찮은 작품들을 제일 많이 보고 있네요. 베스트란은 안들어간지 오래됐고 거의 추천란에서 볼만한것들을 찾음.
카카오나 네이버시리즈 작품들도 거의 여기 정담에서 소개된것들 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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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볼게 넘쳐남 여기 네xx카xx세군데 이용하는데 카xx 여긴 매일 무료작품중 골라보고 네xx 여긴 문피아에서 인기작 올라오면 챙겨보고 독점적들도 거의매일 무료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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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감됩니다.
2. 변태같은 인간들이 추천탑이라서 좀 많이 걸러야 하지만 볼만한 작품은 그래도 있습니다.
3. 여기는 진짜 아무리 볼려고 해도 너무 유치하다고 해야할까
너무 보기 힘듬;

결론: 그나마 여차저차 해서 문피아가 그나마 낫다;
다만 노벨은 정액제라서 금전적인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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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에 여기서 잘려나간 작가명으로 검색하면 신작들 연재하는거 몇개 있스요 애들 입맛엔 안맞는지 순위는 높진 않지만 그냥저냥 볼만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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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문피아에 수작이 많았던 이유는 플랫폼 간 독점 벽을 세우기 전이라 작가들이 문피아 -> 네이버를 포함한 타플랫폼 -> 카카오 선물함 순서로 런칭하며 돈을 많이 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지금은
1. 문피아 선독점 이후 네이버 2차 독점을 시작으로 중소 플랫폼들 순회
2. 네이버 선독점
3. 카카오 독점
중에서 선택해야 하죠. 몇몇 작가분들이 네이버와 카카오 독점으로 가셔서 문피아에는 상대적으로 수작을 쓰시던 작가의 수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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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혼자 노트북 앞에서 열폭하며 쓴 글에 정성스러운 답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건가?' 하는 경험을 요즘들어 많이 하게 되면서 화가 가득 찼던 것 같습니다 ㅠ 수작들이 순위권에 오르고 노출되기전까지 여럿 선구자들과 선발대들의 노력이 있었을텐데 너무 속편한 소리만 늘어놓은 것 같기도 하군요.
추천해주신 방법들 참고해서 좋은 글 꼭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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