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사는 조선족이 210만명이고, 중국에 사는 한국인(남한)이 3~40만명이에요. 근데 어떤분들은 저 사실도 인정을 못해서 '중국에 한국인이 살 리가 없다. 저거 다 조선족이다.' 그러잖아요?
걔네 입장에서 우수민족 대한민국 국민이 공산주의 미개국에 가서 살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걸 인지하는 순간 자기자신이 부정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뭔지, 아예 의식 개변을 일으켜서 눈에 보이는 사실조차 비틀어서 왜곡 하더라고요.(중국 대도시 100층 마천루 수천개가 전부 가짜뉴스 인가요? 전 세계에 중국 관광객이 자유롭게 오가고 있는데, 골수 공산국가라면 왜 통제를 안 하는건데요?)
중국이 한국을 적대하거나, 남한이 중국을 적대하고 있나요?
막말로 남한이 북한보다 중국을 견제하고 있나요?
김정은이가 집권하자마자 친중파거두 장성택이를 화염방사기로 지져서 죽이고, 친중파 라인 모조리 숙청하거나 총살시키고, 중국 해상국경선 바로 앞에 탄도 미사일 펑펑 쏴대며 넘어오면 디진다고 위협하고, 남한 대선때가 되면 우파정치인들 표몰이 하라고 타이밍 맞춰서 군사훈련도 하고, 주한미군 철수할까봐 일본앞바다에 탄도미사일 쏴서 한국, 일본 둘이서 미국 바지가랑이를 잡을 명분을 만들어 주고 있죠.
대한민국이 북한의 100분의 1 만큼이라도 중국을 견제할 의지가 있기나 한가요?
(대부분 착각하는것 중에 하나가 주한미군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에 있다고 인지하는건데, 그 어떤 기사, 기고, 사설을 찾아봐도 그건 한국만의 주장일 뿐이고, 미국은 단 한 마디도 주한미군으로 중국견제 한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오히려 닉슨 대통령때부터 철수시키려던 걸 한국이 북한핑계로 막아왔죠. 주한미군이 감축감축감축 해가며, 한국측에 부담금을 떠넘기다가, 트럼프때 이르러 '주한미군 철수와 부담금x 6배 '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하던 걸 문재인이 수습했잖아요. 머리가 꽃밭인 애들은 아직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 주한미군을 박은거야.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구!' 그러는데 그거 다 ㄱ소리에요.)
친중할 필요도 없지만 혐중할 필요도 없어요.
똑같은 이유로 친일할 필요도, 혐일할 필요도 없죠.
뭐하러 저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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