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오랜만에 편히 누워 유튭을봤어요.
숏츠를 보는데 이제 태어난지 15일인 딸을 안고 어떤 엄마가 영상을 찍었더라고요.
요즘은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싶은데 제눈을 의심 했어요.
이제 15일 아기 머리에 리본모양의 핀을 찔러서 억지로 붙여 놓았더라고요. 머리에 핀만보였어요.
이걸보면서 저는 화가나더라고요.
한가지 더 제가 아주 경악스러웠던건 몇달전에 어떤 유튜버가 새끼 냥이에게 반짝거리고 바스락 거리는 , 사람도 입으면 불편해서 못입을 옷을 억지로 입혀서 영상을 찍었더라고요. 머리에 이상한거 씌우고요.
냥이는 불편해서 인상쓰고 있고요.
제가 느끼기에 이 모든것이 학대인데, 그걸 좋다고 찍어서 올리고, 또 거기에 장단 맞춰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있더군요.
말못하는 아이와 동물 이라고 이런식으로 학대 하다니...ㅜㅜ
아이도 동물도 다 자기 취향이 있고 감정이 있는데 왜 괴롭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눈에 이쁜거지 애기들은 불편 할텐데요.
아마 당사자들도 싫은거 억지로 입히면 화날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남들은 나와 다른 모양입니다.
님들 혹시 억지로 옷입히고 그러지는 않으시겠지요?
세상은 정말, 보기 싫은 일이 많은데 억지로 보게되는 폭력적인 곳이 되었어요. 눈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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