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초는 서량군을 이끌고 조조와 붙었을 때, 계략에 빠져 패하고나서 쫓기다가 강족과 동맹을 맺습니다. 그리고 다시 농서지방을 공격하는데, 기성의 양부가 거짓항복하고 후에 조조군의 강서와 함께 마초에게 빼앗긴 기성을 다시 칩니다. 그 때 마초가 패하고 성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성안에서 양관과 조구 두 장수가 마초의 아내 양씨, 그리고 어린 아들과 마초의 가까운 피붙이 이십여명을 모두 마초가 보는 앞에서 성 위에서 목잘려 목만 던져집니다...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들, 그리고 가까운 친인척들까지 모조리 눈 앞에서 몰살 당한 거지요. 아무리 공후 출신이라고 할 지라도 너무 불쌍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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