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반타스님/ 설령 태권도 밀어낸다고, 냉큼 가라테가 그 자리를 차지할 만큼 올림픽이 만만한 자리가 아닙니다.
가라테와 경쟁을 하는 강력한 상대가 중국의 우슈입니다.
더구나 가라테와 우슈는 쨉도 안되는 게, 골프. 럭비라는 시청률덩어리(...)가 2016년 종목으로 채택됐죠. 이런걸 본다면 볼링과 포켓볼 등도 잠재력을 무시 못하죠.
가라테와 우슈가 과연 시청률을 뽑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종주국을 제외한 타국에 메달 분포가 얼마나 고르게 나오느냐..... 이 부분을 보면 상당한 취약점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하도 우리 언론에서 올림픽 때마다 태권도 퇴출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어서 과민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대놓고 IOC 높으신 분들이 퇴출하겠다고 별렀던 건 근대5종입니다. 재미도 없는 게 메달도 2개 밖에 안걸렸다고(...)
그리고 지금 태권도 퇴출 말이 나오는건, 올림픽 종목을 25개는 철밥통으로 고정하고 나머지는 대회마다 사정 봐서 넣었다 뺐다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는 소립니다. 최악의 경우 철밥통 획득에 실패해도 영원히 올림픽 무대에서 쫓겨나는 게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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