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러므로 우리 모두 1인칭 소설을 씁시다 (...)
찬성: 0 | 반대: 0
죄송해요. 전 모두 다는 아니지만 혼자서도 중얼중얼 거리면서 혼잣말 자주 하는 편이고요. 책을 읽거나 티비를 보면서도 맘에 안들거나 뭔가 의견이 생각나면 거기에 대고 혼자 말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 동생은 저보고 티비랑 대화하냐고 갸들이 알아먹냐고 놀려요. 책 읽으면 작가에게 가서 말하지 왜 책한테 시비거냐고 하고요. 그럼 전 정신나간 놈인가요? ㅎㅎ
전 안 그런데 할머니가 그러셔요. 진짜로 사람 한 명 앞에 두고 말하는 것 마냥 ㅇㅇ 예를들면 "계수대가 막혔는데 저걸 언제 한담 날은 덥고 선풍기도 안 돌고 졸려 죽겠는데 저건 또 왜 말썽이냐" 라고 혼자서...
저도 혼자서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늘 혼자 떠들고 혼자 쇼하면서 사는데.....
저도 소설을 읽을 때마다 그런 것들이 조금 걸리더군요.
혼잣말 하고 살아서 죄송합니다. 가끔은 컴퓨터나 의자, 글러브나 붕대한테 말을 걸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제가 특이한건가요 ㅎ 예전에 혼자 살 때는 3일간 말 한마디 안한적도 있는데 그렇다고 제가 말이 없는 성격도 아니고.. 흠
' ' 이걸로 처리하면 되는데 말이죠.
저도 주인공이 혼잣말 많이하면 걸립니다. 서술은 거의 없고 온통 주인공이 혼잣말로 설명하듯 풀어내니...
실제로 주인공이 혼잣말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글쓰는 분이 쉽게 글을 쓰기 위해서 그런식으로 처리하는게 눈에 보이니 더욱 그런듯 하네요.
카페로열님 바로 그겁니다.. 잠깐 성격으로 얘기가 샜었는데 ㅎㅎ 글을 쉽게 쓰려고 하는게 눈에 자꾸 밟히는거죠..
읽는 입장에서 조금 신경쓰이긴 하더군요 필력이 부족해서 그런다면 차라리 " " 보다 ' ' 로 처리하면 자연스러울텐데 말이죠
그런데, 글쓰는 분들의 입장도 좀 이해되는게...독백식으로 쓰지 않고 서술로 꽉꽉체우는걸 싫어하는 독자분들이 많다는거죠... 적당히가 좋은것 같습니다.ㅎ;
그런게 너무 많아도 그렇긴 하죠^^;;그런데 그럼 1인칭은....어떡하죠ㅠㅜ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