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거에 집착이 아니라 전 과거를 잊지 말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히로시마를 잊지 않고 미국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마이애미인가? 하와이인가?에 박물관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끈질기게 고소를 해서, 히로시마 피해자와 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포로가 됐던 이민자들은 미국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피해보상을 받았습니다.
몇년전에 이스라엘에서 holocaust 기념관을 세우고 세계정상들을 초대할때, 일본만 제외시켰습니다. 2차대전때 만행을 저지르고도 사과나 피해보상은 커녕 자신들의 죄를 인정조차 하지 않는 일본은 올 수 없다면서 말이죠. 그런데 정작 피해자인 우리는 그런 일본의 만행을 그냥 잊어버리려고 하니...
온갖 침략과 노략 행위로 우리국민을 수십만을 죽이고 많은 여성들을 성적노리개로 삼고 했던 나라입니다. 과거 수배년전 부터 최근에는 100년도 지나지 않은 과거 입니다.
관동대지진때는 자기들 분노를 풀기위해서 일본에 거주중인 조선인 만여명가까이를 학살을 하고 패전후 일본내에서 강제노동을 했던 수만명의 조선인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매몰시키고 수장시킨 나라입니다.
일본의 잘못은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에 대한 야욕, 위안부여성에 대한 모욕 등등.
전, 반일감정이 충만한 사람보다 그런 과거를 잊은 사람이 더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본을 싫어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분명 일본에도 좋은사람들이 많고 과거의 자신들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사람들도 있죠. 예전에 무슨 프로그램에 보니,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더 열성적으로 과거 일제의 만행을 파헤치며 어려운 싸움(일본정부와 극우세력)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저도 좋아합니다.) 일본인을 좋아하더라도 최소한 그네들이 무슨 잘못을 했고 어떤형태로 현재에 이어지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분노는 작게나마 간직해야 하겠죠. 그래야 다시 그런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올필님/ 뭔가 찔리신가 본데, '기본 상식'이 없다고 몰아세운 적은 없습니다. 다만 역사에 무지한 거라고 했지요.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끌어서 둘러대지 마시고, 역사에 무지하지 않아도 반일 감정이 없다 하는 주제로 반론을 해보세요. 솔직히 군중 심리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완장님/ 역사를 볼 때 오히려 중국은 비교적 우호적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현 중공과 과거의 왕조들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고, 평화로운 기간도 길었으며 결정적으로 임진왜란 때 명의 지원도 있었구요 게다가 일본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 좋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반중감정은 거의 근대, 현대에 들어서 생긴 거지요. 19세기 말 20세기 초만 해도 청은 (물론 신하국처럼 대했지만) 대한제국에 그나마 호의적이었고, 이후 이후 정통을 이어받을 뻔 했던 국민당도 독립군과 연계했었잖아요. 다만 6.25 때 중공군 개입, 이후 동북공정 + 경제 발전 후 인접국으로서 받는 영향, 서해 어업, 이어도 등등으로 반중감정이 생기는 거구요. 하지만 역사만 본다면 일본과 비교되어 반중감정이 반일감정 만큼 생기기 힘듭니다.
뭐야 한사람이면 우리도 말을 안하죠. 국민의 대다수가 과거역사에 무지하고 과거역사를 알고있는 대부분은 우익이며 소수가 소위 말하는 과거역사에 미안해하는 개념있는 일본인인데 거 참...
한국의 반일감정을 탓하기전에 뭣때문에 반일감정을 갖게 되는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으면서 춍춍거리며 한국인 탓하기만 하는 일본사람들을 무작정 까지말고 이해하기만 해야 하나요?
생각할수록 열받네. 꽃다운 소녀들을 억지로 끌고가놓고 이제 와선 조선창녀들이 자기들 의지로 와서 몸팔았다 이러는 놈들 미워하는건 중립이고 뭐고를 떠나서 당연한거 아닌가?????
원래 예로부터 주위에 있는 나라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게 당연한 거였습니다. 지금 당장은 친하더라도 언제고 등 뒤에 칼을 꽂을 수 있는 놈들인데 어찌 사이가 좋겠습니까.
거기다 일본에 의해서 원치 않은 식민 지배를 당하고, 그들의 손에 의해 수없이 많은 죄없는 민간인들이 처참히 죽어나간 것을 생각하면 반일 감정이 안 생기는 것이 되려 이상한 겁니다. 과거라 하나, 결코 잊을 수만은 없는 과거입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존재한다면, 일본 전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빌어먹을 불한당 무리들에게는 반하는 감정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과라도 하면 좀 좋아요.
모든 역사가 그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게 정당한 행동이라도 되는 양 떳떳한 놈들입니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얼굴을 후려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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