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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

근데 대면하게 되면 장애인이란 호칭 쓸 일이 없습니다.
절대로요.
이름을 부르지 대명사로 지칭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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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면안할 경우에는요?
어쩌다가 호칭 사용할 일이 없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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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애우라는 말에 거부감이 들던데요. 친구도 아니면서 친한 척 깝죽대는 이미지라. 사람 인자 써서 장애인하면 될걸 뭐 이상하게 조작하는 듯해서 별로 맘에 안듭니다.

탈북자도 탈북했으니 탈북자라고 하면 될 걸 새터민 어쩌구 하는 것도 이상하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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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아는 분들을... 그냥 호칭으로 부르네요. 그 중 한 분은 워낙에 이것 저것 많이 아시는 분이시라 오오 존경함미다 같은 느낌.
그리고 저도 장애우보다는 장애인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는 분이 장애인이라고 말할 때는 그냥 어느 부분이 불편하신 분이라는 말로 사용하네요. 예를 들면 제가 아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라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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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이름 아니면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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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는 장애 있는 놈이라서 사용하면 안 되고, 장애우는 '내가 장애가 있다고 네 친구냐?'라는 반발이 있어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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