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뒷자석인데 불안감을 느낄 정도이면... 면허 갓 따고 놀러다니나봐요;;
이미 친구분이 다~ 이야기해서 그쪽으로 모시러 갔었겠지요~ 믿을걸 믿으셔야죠.
저라면 "왜?" 부터 묻고 안가겠어요. 설명조차 없이 막무가내인 친구도 그렇지만 잠옷입고 그냥 따라간 스시님도 저에겐 이상하게 보여요. 그래도 오빠 분에게 연락은 잘하셨어요!
그 점만은 제 동생에 비해 아주 양호합니다. 밤 11시에 몰래나간 제 동생은 새벽 2시에서야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1시쯤에 안자고 제가 전화해서-_-;;; 평소 늦는다 연락도 안해요. ㅋㅋ 덕분에 오늘 밤 다 잤습니다. ㅠㅠ
한창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극장도 많이 갔었죠.
야밤에 아는 여자애를 시켜 여자를 불러내는건
일단은 남자 입장에서 외롭기 때문입니다.
아는 여자애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가 없죠.
왠만한 여자애들은 남자가 시키면 거의 거부 못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생판 처음본 그녀석들이 나쁜맘 먹었으면 깨갱이었죠.
우정이란거 별거 아닙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보는것처럼
멋지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미디어에 의해 과도하게 포장된 단어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걸어줄 수 있으면 그 우정은 맞는 거구요,
혹은 어쩔수 없는 극한의 상황이 되면 자신이 살기위해 친구를 외면 하거나 모른척 하게 된다면 그것은 인간의 본연의 행동입니다.
진실된 우정이란 현실적으로 세상에 몇 없습니다.
나쁜일은 설마 그런일이 나에게 일어나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때 찾아 옵니다.
부지 불식간에 그냥 순식간이 일어나 버려 그 상황을 통제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미칠듯이 지난날을 후회하며
평생을 그 고통을 떠안은채 살아가야 되는것이 나쁜일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상기 내용 그대로만 보자면 철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 어떤일이 일어나도 여자 잘못 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지탄받을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끄응 글 올리면 혼날 줄 알았어요ㅠ.ㅠ 엉엉 따끔한 충고와 걱정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옆에 앉은 친구는 귀에 딱지가 나앉을 정도로 제 잔소리 많이 들었고, 반성하고 있구요,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라고 약속에 약속을 했어요. 저도 물론 반성하고 있구요ㅠ.ㅠ
제가 그런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같은 게 좀 미숙하달까요;; 평소에 꾀나 잔머리가 전혀 없고 즉석해서 지어내는 거짓말 같은 건 꿈도 못꾼답니다ㅠㅠ 일 다 끝나고나서야 이렇게 행동하는게 나았겠구나 이러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바보같은 행동을 하면 정말 답답해하곤 했는데 이제는 이해하며 봐야겠어요.
악 엄청 장문으로 글 썼는데 핸드폰 조작 잘못해서 글이 다 날라갔네요ㅠㅠㅠㅠ
끄응 생각을 해봤는데 남자애들이 여자인 친구를 통해 그 친구들과 노는 게그리 흔치만도 않은 일인데다 실제로도 전에 다른 친구에게 아는 오빠가 밥사준다는데 같이 놀래? 정도의 물음을 받은 적도 있는데 그 때는 그닥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생면부지의 다른 사람들과도 여러 방법을 통해 밤새놀곤하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만약 그런 형태가 아니라 술집에서의 합석이나 헌팅이었더라면 또 달랐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다만 어제 일의 문제는 상황을 정확히 얘기해주지 않은 친구와 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저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 번 충고와 걱정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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